벨링엄이 부상을 입었다…그런데 부위가 특이하다? "10%만 가지고 있는 희귀한 근육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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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간판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이 부상을 입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 메디컬 서비스에서 벨링엄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오른쪽 다리의 부상을 입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라고 발표했다.
벨링엄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42경기에 출전해 23골 13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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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레알 마드리드 간판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이 부상을 입었다. 그런데 부상 부위가 다소 특이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 메디컬 서비스에서 벨링엄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오른쪽 다리의 부상을 입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라고 발표했다.
벨링엄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도르트문트에 이적료로 무려 1억 300만 유로(약 1,532억 원)를 내밀었다. 엄청난 금액이었지만 벨링엄의 활약이 그에 걸맞았다.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42경기에 출전해 23골 13도움을 기록했다. 입단 첫 시즌 만에 스페인 라리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했다.
시즌 종료 이후엔 UCL 올해의 영 플레이어, 도움왕, 시즌의 스쿼드 등 개인상을 차지했다. 또 스페인 라리가 올해의 선수, 올해의 팀에 오르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 올해의 선수도 역시 벨링엄의 몫이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도 벨링엄을 향한 기대감이 엄청났다. 실제로 벨링엄은 시즌 첫 공식 경기였던 아탈란타와 UEFA 슈퍼컵에서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스페인 라리가 개막전에선 마요르카와 무승부를 거뒀지만 88분을 소화했다.
벨링엄은 당분간 출전이 어렵다. 영국 '트리뷰나'에 따르면 벨링엄은 훈련 중 부상을 입었다. 그런데 단순한 부상은 아니다. 그는 족척근에 문제가 있다.
매체는 "벨링엄은 운동선수의 10% 미만에게 발견되는 희귀한 근육을 다쳤다. 그가 다친 근육은 전 세계 10%의 사람들에게만 있는 족저근이라고 불리는 근육이다. 이 근육은 매우 길다. 무릎 뒤에서 종아리까지 이어진다"라고 설명했다.
다행히 회복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좋은 소식은 벨링엄이 9월에 있을 A매치 휴식기 이후 완전히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신중하게 대처해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벨링엄은 "경기를 놓치는 것보다 더 싫은 건 없다. 긍정적인 면을 보려고 노력한다. 아마도 바쁜 한 해를 보낸 내 몸이 조금 더 쉬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 같다. 매우 실망스럽지만 최고의 컨디션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을 때까지 선수들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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