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넘보나?' KBL 드래프트 도전 알린 홍대부고 주장 박정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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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대표팀 선수의 KBL 도전, 드래프트 1순위를 넘본다.
박정웅을 지도한 홍대부고 이무진 코치는 "팀 사정상 주로 안쪽에서 플레이했지만,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2번 포지션에서 뛰어온 선수다. 프로에 가게 된다면 2번 포지션에서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제자"라며 "본인이 농구에 더 집중하고 성장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최근 가족회의를 거친 뒤 결정하게 됐다고 하더라. 큰 도전을 선택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하기를 응원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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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부고 3학년 박정웅(194cm. F)이 프로 무대 도전을 알렸다. 박정웅은 홍대부고 주장으로 지난 4월 '제49회 협회장기 영광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MVP를 수상했다.
박정웅은 큰 키와 스피드, 탄력은 물론이고 언제든 3점 슛을 넣을 수 있는 슈팅 능력을 겸비했다. 꾸준한 활약 속에 박정웅은 이번 2024 U18 남자농구 대표팀에 선발, 주축 포워드로 주목받고 있다.
박정웅을 지도한 홍대부고 이무진 코치는 "팀 사정상 주로 안쪽에서 플레이했지만,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2번 포지션에서 뛰어온 선수다. 프로에 가게 된다면 2번 포지션에서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제자"라며 "본인이 농구에 더 집중하고 성장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최근 가족회의를 거친 뒤 결정하게 됐다고 하더라. 큰 도전을 선택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하기를 응원한다"고 알렸다.
U18 대표팀에서 현재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박정웅은 "농구에 좀 더 올인하고 싶었다. 걱정과 고민도 있었지만, 자신 있다"고 짧게 각오를 전했다.
앞서 경복고 주장 이근준의 드래프트 도전 소식에 이어 또 한 명의 고교 유망주 박정웅의 프로 도전 소식에 이번 KBL 드래프트 판도가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복수의 구단 관계자 사이에서 박정웅은 이름을 올리며 얼리 드래프트를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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