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서 직장동료 흉기로 찌르고 아내 납치…"채권 채무 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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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3일) 오전 11시 10분쯤,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직장동료를 흉기로 찌르고 동료 아내도 강제로 데리고 달아난 50대 남성 김 모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 씨는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 한 저수지 인근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 씨는 수년 전 A 씨에게 빌려줬던 약 1억 5천만 원을 돌려받지 못해 시비 끝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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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3일) 오전 11시 10분쯤,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직장동료를 흉기로 찌르고 동료 아내도 강제로 데리고 달아난 50대 남성 김 모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김 씨를 살인미수와 특수감금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 한 저수지 인근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는 우측복부를 다쳐 중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와 피해자인 40대 남성 A 씨는 직장동료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수년 전 A 씨에게 빌려줬던 약 1억 5천만 원을 돌려받지 못해 시비 끝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김 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마치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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