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밤사이 최저 28.4도…강원 동해안 열대야에 '헉헉'

신관호 기자 2024. 8. 2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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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을 비롯한 도내 동해안 주요 지역에서 열대야가 계속되며 무더위가 기승을 떨고 있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동해안 상당수 지역에 열대야(오후 6시 1분~익일 오전 9시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 현상이 나타났다.

기상청은 당분간 도내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로 올라 무더위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강원 영동과 홍천평지, 남부산간, 북부산간 북부산간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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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 News1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강릉을 비롯한 도내 동해안 주요 지역에서 열대야가 계속되며 무더위가 기승을 떨고 있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동해안 상당수 지역에 열대야(오후 6시 1분~익일 오전 9시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 현상이 나타났다.

밤사이 강릉 28.4도, 삼척 27.8도, 양양 27.3도, 속초 26.2도, 동해 25.9도 등의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도내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로 올라 무더위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강원 영동과 홍천평지, 남부산간, 북부산간 북부산간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홍천평지를 제외한 영서와 중부산간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는 각각 일 최고기온이 35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하길 바란다"고 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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