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음주 운전 인정 "너무나도 죄송하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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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했다.
23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BTS 멤버 슈가의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 조사를 완료했다"며 "혐의사실에 대해 인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슈가는 지난 6일 오후 11시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전동 스쿠터를 타다 넘어져 음주운전 논란이 불거졌다.
슈가가 혐의를 인정한 만큼 추가 소환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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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했다.
23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BTS 멤버 슈가의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 조사를 완료했다"며 "혐의사실에 대해 인정했다"고 전했다.
슈가는 23일 오후 7시44분쯤 경찰에 출석했다. 그는 경찰서로 들어가기 전 두 손을 모으고 고개를 숙이며 "죄송하다, 많은 팬분에게 정말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진심으로 반성하겠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오겠다"며 굳은 표정으로 사과를 전했다.
이후 오후 10시 53분께, 3시간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 조사를 받은 뒤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정말 죄송하다.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상처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너무나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너무나도 크게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 그리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싶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겠다"며 죄를 뉘우쳤다.
앞서 슈가는 지난 6일 오후 11시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전동 스쿠터를 타다 넘어져 음주운전 논란이 불거졌다. 슈가는 넘어진 채로 경찰에 발견됐을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안겼다.
이에 슈가는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사과문을 올리며 "여러분께 실망스러운 일로 찾아뵙게 돼 매우 무겁고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음주 상태로 킥보드를 타다 넘어졌고 집앞 정문에서 넘어졌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슈가가 사과문에서 전동 스쿠터를 '전동 킥보드'라고 표현한 데 대해 처벌 수위를 낮추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전동 킥보드와 전동 스쿠터 모두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되지만, 처벌 수위에는 차이가 있다.
이에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전동스쿠터를 전동킥보드로 표현해 음주운전 사안을 축소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 "추가 확인 과정에서 제품의 성능과 사양에 따라 분류가 달라지고, 사고에 대한 책임 범위도 달라질 수 있음을 인지하게 됐다. 일각에서 말씀하시는 바와 같이 사안을 축소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슈가를 상대로 면허취소 절차를 밟는 한편 이날 조사 내용을 토대로 처분 여부 등에 관해 검토할 방침이다. 슈가가 혐의를 인정한 만큼 추가 소환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슈가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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