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발주 사업장 대상 임금 지급 실태조사

허광무 2024. 8. 2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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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시 발주 사업장을 대상으로 임금체불 방지를 위한 '임금 지급 실태 일제 조사'를 26일부터 9월 13일까지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임금체불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근로자를 보호하고자 이뤄진다.

조사는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과 면담하고 임금체불 여부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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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시 발주 사업장을 대상으로 임금체불 방지를 위한 '임금 지급 실태 일제 조사'를 26일부터 9월 13일까지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임금체불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근로자를 보호하고자 이뤄진다.

조사는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과 면담하고 임금체불 여부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대상은 시가 발주해 현재 진행 중인 공사 120건과 용역 158건 등 총 278건이다.

주요 조사 내용은 부서별 체불임금 신고 접수사항 확인, 사업주의 책무 이행사항 점검, 하수급인과 근로자에게 대가 지급 사전통지와 공지 여부 등이다.

시는 임금을 체불한 업체를 확인하면 울산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법령 위반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입찰 참가 자격을 제한하는 등 강력히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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