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사정으로 이탈했던 다르빗슈, 샌디에이고 복귀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8. 2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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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유가 돌아왔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4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와 홈경기를 앞두고 다르빗슈가 팀에 복귀했다고 발표했다.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이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도 자신이 어떤 문제로 팀을 이탈했었는지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다르빗슈는 팀을 이탈한 기간 라이브BP를 최대 2이닝까지 소화했다고 밝히며 아직 복귀까지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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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유가 돌아왔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4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와 홈경기를 앞두고 다르빗슈가 팀에 복귀했다고 발표했다.

다르빗슈는 다시 40인 명단에 복귀, 원래 있었던 부상자 명단에 올라갔다.

다르빗슈가 팀에 복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지난 6월초 왼쪽 사타구니 근육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다르빗슈는 재활 등판을 소화하던 도중 팔꿈치 문제를 이유로 투구를 중단했고 지난 7월 6일에는 ‘개인적인 가족 문제’를 이유로 들어 팀을 이탈했다.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이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도 자신이 어떤 문제로 팀을 이탈했었는지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대신 이탈한 기간 소속팀 경기를 계속 지켜봐왔다고 밝히며 “팀이 잘하고 있어 ‘내가 돌아가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했다”는 농담을 남겼다.

다르빗슈는 이탈한 기간 라이브BP 등을 소화하며 꾸준히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 쉴트 감독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다르빗슈가 이날 합류 뒤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고 전했다.

아직 복귀 일정은 미정이다. 쉴트는 “여전히 재활 프로세스가 진행중”이라며 일단 불펜 투구에서 어떻게 회복하는지 상태를 지켜보고 다음 단계를 정하겠다고 말했다.

다르빗슈는 팀을 이탈한 기간 라이브BP를 최대 2이닝까지 소화했다고 밝히며 아직 복귀까지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몸 상태는 좋으며 복귀는 빌드업 과정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6년 1억 800만 달러 계약의 두 번째 해를 보내고 있는 다르빗슈는 이번 시즌 11경기에서 56 1/3이닝 소화하며 4승 3패 평균자책점 3.20 기록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다르빗슈를 다시 40인 명단에 포함시키면서 40인 명단에서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내야수 매튜 바텐을 양도지명 처리했다.

이들은 또한 좌완 좌오나 완디 페랄타가 싱글A 레이크 엘시뇨에서 재활 등판을 소화한다고 발표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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