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불안장애로 사람 공포 극에 달해…한여름에도 완전 무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정형돈이 과거 불안장애가 심했을 당시를 회상했다.
이를 지켜본 정형돈은 "저는 우리 친구가 마스크 쓰고 후드 쓰고 우산 쓰는 거 이해한다"며 "저도 처음 방송 쉬기 전 저렇게 다녔다. 한여름에 사람에 대한 공포가 극에 달했을 때"라고 말했다.
정형돈은 2015년 불안장애 등을 이유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 이듬해 MBC '무한도전'에서 하차 결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방송인 정형돈이 과거 불안장애가 심했을 당시를 회상했다.
23일 방송된 채널A 예능물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선 엄마 뒤에 숨어 사는 예비 중1 아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금쪽이는 불볕더위에도 후드와 마스크로 온몸을 무장하고 나타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엄마가 이를 벗기려고 하자 우산으로 얼굴을 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본 정형돈은 "저는 우리 친구가 마스크 쓰고 후드 쓰고 우산 쓰는 거 이해한다"며 "저도 처음 방송 쉬기 전 저렇게 다녔다. 한여름에 사람에 대한 공포가 극에 달했을 때"라고 말했다.
그는 "타조가 위기가 닥치면 머리 숙이면 괜찮다고 하는 것처럼 나를 모르면 그래도 좀 낫지 않을까 싶어서 그렇게 무장해야 나갈 수 있던 시기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두려움 때문"이라고 말했고 정형돈는 고개를 끄덕였다.
정형돈은 2015년 불안장애 등을 이유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 이듬해 MBC '무한도전'에서 하차 결정했다. 이후 복귀했지만 2020년 11월 불안장애가 다시 심해져 활동을 중단했으나 한 달만에 복귀해 활동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