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진주 남강 매력 즐기는 '자슐랭'·'별밤 피크닉' 열린다

박정헌 2024. 8. 2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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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진주 남강의 낭만에 흠뻑 빠져들 수 있는 행사가 24일 잇따라 열린다.

경남 진주시는 이날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남강변 자전거도로 일원에서 '나이트 자슐랭 투어'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남강변 절경을 배경으로 이어진 자전거도로와 진주성, 유등공원, 물빛나루쉼터 등 진주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지와 맛집을 체험할 수 있는 미식 기행 야간 자전거 투어다.

이날 오후 7시에는 칠암동 대나무숲 방면 남강 일대에서 '남강 별밤 피크닉'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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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 별밤 피크닉 [경남 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여름밤 진주 남강의 낭만에 흠뻑 빠져들 수 있는 행사가 24일 잇따라 열린다.

경남 진주시는 이날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남강변 자전거도로 일원에서 '나이트 자슐랭 투어'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남강변 절경을 배경으로 이어진 자전거도로와 진주성, 유등공원, 물빛나루쉼터 등 진주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지와 맛집을 체험할 수 있는 미식 기행 야간 자전거 투어다.

참가자에게는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하며, 야간 자전거 투어 특화 소품을 제공한다.

참가자 안전을 위해 투어 전 안전용품 배부 및 안전교육을 하고, 자전거 전문가 2인과 참가자 10명으로 팀을 구성해 투어를 진행한다.

또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앰뷸런스와 응급의료반이 대기하고 구간별로 안전요원도 배치된다.

이날 오후 7시에는 칠암동 대나무숲 방면 남강 일대에서 '남강 별밤 피크닉'이 펼쳐진다.

이 행사는 진주 남강의 아름다운 야간경관과 로컬푸드 간식, 버스킹 공연이 함께하는 차별화한 야간관광 콘텐츠다.

시는 기타와 타악기의 음률로 남강의 밤을 음미할 수 있는 어쿠스틱 공연과 보컬 팀 '하나'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남강은 일상 속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과 여유를 주는 소중한 공간이다"이라며 "많은 사람이 남강에서 소중한 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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