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6년차' 조정석, 서열2위? ♥거미에 "너무 딸만 예뻐하지마" ('더시즌즈')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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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시즌즈'에 출연한 조정석이 아내 거미에게 "딸만 예뻐하지말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어서 지코는 "어쩌면 대 선배님이 조언을 해주신만큼, (아내 거미가) 모니터링을 하고 계실 텐데 한 말씀 해주세요"라고 말했고, 조정석은 "어깨를 나란히 할 순 없지만, 모니터링 해주시고 저한테 또 다른 조언 많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너무 딸만 예뻐하지 말고요. 농담이고요 하여튼 좋은 말씀 부탁드려요"이라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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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윤 기자] ‘더시즌즈’에 출연한 조정석이 아내 거미에게 "딸만 예뻐하지말라"고 농담을 던졌다.
8월 23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이하 더 시즌즈')에는 스컬X하하, 효린, 엔믹스, 크리스토퍼, 태민, 조정석이 출연했다. 이날 마지막 출연자로 조정석이 등장해 신인가수로서 첫 무대를 펼쳤다.
지코는 이날 조정석의 출연에 대해 “거미 선배님이 당부해주신 말씀이 있다면?”이라고 물었고, 조정석은 단칼에 “쫄지마”라고 대답했다. 조정석의 무대를 지켜본 지코는 “신인답지 않은 농염함이 있다"라며 "능숙하고 릴렉스 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정석이 “어우 아니예요”라며 손사레를 쳤다.
이어서 지코가 “신인이라면 이름을 알리기 위해서 물불 가리지 않아야 하는 것이 업계의 관례다"라며 "신인가수 조정석씨도 그럴 각오가 되어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조정석이 진지한 표정으로 “물론입니다. 시켜만 주십시오”
그러자 지코가 기다렸다는 듯이 “학창시절에 댄싱 머신이었다고 들었다. 신인의 마음으로 춤사위 한 판 벌여줄 수 있을까요?”라고 말했고, 조정석이 “열심히 해보겠습니다”라며 춤을 선보였다. 조정석 박재범과 빅뱅의 노래에 맞춰서 춤을 추는 조정석은 어색해하면서도 날렵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이에 놀란 지코는 “진심으로 잘한다"라며 "혹시 랩도 가능하세요?”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조정석이 기다렸다는 듯 “기타 주세요”라고 말했다. 지코가 “이번 앨범에 랩도 있나?”라고 묻자, 조정석은 “다이나믹 듀오 친구들과 작업한 곡이 있다. 제목은 ‘영화처럼 음악처럼’이다”라면서 랩을 선보였다.
또 이날 지코는 “다음에는 실례가 안된다면 부부 동반으로 출연이 가능할까요?”라고 물었고, 조정석은 “절대 실례가 아니다. 너무 나오고 싶다"라며 아내 거미와의 출연 의지를 보였다. 듀엣 무대를 보여달라는 지코의 말에 조정석은 “마침 정규 앨범에 듀엣곡도 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그 곡으로… 거미선배님께 한 번 여쭤보고 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지코는 “어쩌면 대 선배님이 조언을 해주신만큼, (아내 거미가) 모니터링을 하고 계실 텐데 한 말씀 해주세요”라고 말했고, 조정석은 “어깨를 나란히 할 순 없지만, 모니터링 해주시고 저한테 또 다른 조언 많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너무 딸만 예뻐하지 말고요. 농담이고요 하여튼 좋은 말씀 부탁드려요”이라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 2018년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는 조정석은 최근 '집대성' 채널에 출연해 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아내 거미의 출산 후 산후 조리원에 같이 들어가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거의 100일 동안 혼자 딸을 돌보기도 했다며 스스로를 '아기 재우는 신'이라 언급하기까지 했다. /chaeyoon1@osen.co.kr
[사진] '더시즌즈'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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