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온동물이 주변 환경에 따라 체온 바꾸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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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온동물은 외부 온도에 따라 체온이 변하는 동물입니다.
변온동물은 추우면 햇볕을 받으며 몸을 따뜻하게 하고 더우면 물 안에 들어가 열을 식힙니다.
사람과 같은 포유류는 몸속에서 스스로 열을 만들어 체온을 조절하지만 변온동물은 외부 환경의 열을 이용해 체온을 조절합니다.
반면 변온동물은 체온 조절을 위해 열을 쓰지 않으므로 에너지를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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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온동물은 외부 온도에 따라 체온이 변하는 동물입니다. 파충류, 양서류 등 많은 동물이 해당되지요. 변온동물은 추우면 햇볕을 받으며 몸을 따뜻하게 하고 더우면 물 안에 들어가 열을 식힙니다. 사람과 같은 포유류는 몸속에서 스스로 열을 만들어 체온을 조절하지만 변온동물은 외부 환경의 열을 이용해 체온을 조절합니다.
이러한 특성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장점도 있습니다.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를 적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생물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몸속에서 끊임없이 화학반응을 일으켜요. 이를 물질대사라고 합니다. 물질대사를 하면 열이 발생하는데 포유류는 이 열을 체온을 유지하는 데 많이 씁니다.
반면 변온동물은 체온 조절을 위해 열을 쓰지 않으므로 에너지를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어요. 개구리는 겨울잠 기간에 아무 것도 먹지 않고 최소 다섯 달을 버틸 수 있어요. 변온동물이 겨울잠을 자는 동안 음식을 먹지 않아도 긴 시간을 버틸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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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과학동아 8월 15일, 질문하면 답해ZOOM 변온동물은 왜 주변 환경에 따라 체온을 바꾸나요?
[박연정 기자 yjyj08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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