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울경 전 지역 무더위와 열대야... 새벽 울산과 경남내륙에 소나기

폭염특보가 발효된 부울경 전 지역은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가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 이른 새벽 사이 울산과 경남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내일과 모레 부산, 울산, 경상남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역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21일 부산진역 인근 도로에 쿨링포그가 가동되고 있다.국제신문DB

아침 시간대(08시)에 부산, 울산, 경상남도는 대체로 맑겠으며 일부 경남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부산 29도, 울산 28도, 경상남도 24~29도가 되겠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33도, 울산 34도, 경상남도 33~36도로 어제(23일, 32~36도)와 비슷하겠으며, 평년(29~31도)보다 3~7도 높겠다.

부산 기상청은 “오늘(24일) 폭염이 장기간 지속 되면서 보건, 산업, 농업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폭염영향예보(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하여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