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침수 울릉 태하1리 정비…수중 방파제 등 설치

손대성 2024. 8. 2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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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부터 3년간 348억원을 들여 울릉군 서면 태하1리 연안을 정비한다고 24일 밝혔다.

태하1리는 울릉 8경 중 하나인 태하 낙조를 볼 수 있어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지만 2003년부터 2020년까지 태풍이나 높은 파도로 자주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임영훈 포항해수청장은 "연안정비를 통해 침수 피해를 줄이고 주민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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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부터 3년간 348억원을 들여 울릉군 서면 태하1리 연안을 정비한다고 24일 밝혔다.

태하1리는 울릉 8경 중 하나인 태하 낙조를 볼 수 있어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지만 2003년부터 2020년까지 태풍이나 높은 파도로 자주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포항해수청은 올해 8월부터 2027년 2월까지 해안에서 떨어진 곳에 설치하는 수중 방파제인 이안제 225m 구간과 월류방지시설을 만든다.

임영훈 포항해수청장은 "연안정비를 통해 침수 피해를 줄이고 주민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릉 태하1리 정비사업 계획 평면도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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