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터뷰] 저출생·초고령화 사회 ‘돌봄’으로 대응한다 –이재영 증평군수
Q 결혼비용과 임신·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사업?
아마 우리 사회가 저출산을 가장 극복할 수 있는 키워드를 보면 결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일단 결혼이 돼야 그다음에 뭐 가정을 꾸리고 또 아이들도 낳는 이런 순서가 있기 때문에 근데 결혼에 대한 비용을 한번 조사를 해보니까 한 번에 2억 7천 정도 평균 들어간다고 해요.
그러면 그 젊은 나이에 그 비용으로 결혼을 하기에는 굉장히 부담이 크니까 일정 부분 한번 도와주는 방법을 찾아보자 해서 우리 결혼할 때 들어가는 비용 중에서 금융 비용을 저희가 제공을 해드리자 이런 취지로 결혼 비용에 대한 이자 부담을 저희가 해드리는 거고요.
그다음에 임신 또는 출산한 분들도 아이들을 기르는 데 들어가는 돈이 굉장히 많습니다.
임신에서도 여러 가지 건강 그다음에 용품도 구매해야 하고 이런 것들이 굉장히 많고요.
육아와 관련돼서는 아이들 기르는데 지금은 돈이 없으면 되지 않으니까 이런 비용을 대부분 보면 대출로 쓰시는 우리 젊은 부부들이 굉장히 많고요
그런 가정이 있으니까 '이런 가정들에 대한 이자를 우리가 한번 부담을 해 줘보자' 이런 취지로 결혼하는 사람들이 대출받은 데 대한 이자를 저희가 지원해 드리고요.
그 다음에 임신을 했거나 아니면 출산을 하고 가정을 꾸려서 아이를 기를 때 들어가는 비용을 우리 이자를 지원해 주는 이런 제도를 지금 시작을 하는 겁니다. 도비와 우리 군비 반반씩 해서.
Q 초(超) 다자녀 지원사업 개요와 기대효과는?
초다자녀 가정은 5명 이상을 가지고 있는 그러한 가정을 얘기합니다.
근데 한 명 기르기도 굉장히 부담스러운데 이 5명 기르기는 진짜 초인적인 그런 어떤 능력이 있지 않으면 어렵습니다.
그래서 초다자녀 가정을 어떻게 좀 지원해 드릴까 에다가 이 부분은 현금으로 지원해 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것이다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5명 이상인 가정이 있으면 그 아이 한 명당 매년 100만 원씩을 지원을 해드리는 제도를 지금 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현금성 지원이 사실상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지 이것은 이제 더 해보면 알겠는데 아이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거기에 소요되는 비용들은 뭐 당연히 많을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고요.
또 그렇게 들어가고 있으니까 이 5명 정도의 아이들을 기르는 가정에 우리가 한 11살까지 지원해주는, 그렇게 되면 어느 정도 우리 아이들이 성장할 때까지는 이게 커버가 되니까 아마도 아이들 기르는 데 부담이 덜하지 않을까 이런 차원에서 시작이 된 거고요.
5명 가지고 있는 자녀들 중에 11살 미만이면 우리가 매년 한 명당 100만 원씩을 지원해 주는 그런 제도입니다.
Q 증평형 돌봄이란?
증평형 돌봄은 아이들의 인성과 창의력과 독창성을 길러주는 그런 공간으로 만들어 주는 겁니다.
저희들 휴먼시아 1단기를 가면 1층에 경로당이 있고 2층에 돌봄 나눔터가 있는데 1층에 있는 어르신들이 2층에 있는 아이들을 돌봐줍니다.
어르신들이 아주 정성껏 아이들을 돌봐주니까 아이들의 인성이 확 바뀌어가지고 아주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인사성도 밝아졌고 굉장히 밝게 아주 기쁘게 이렇게 행동거지에서 변화가 오니까 이제 부모님들도 굉장히 만족을 하고 또 어르신들도 아이들을 돌봐주면서 굉장히 힘이 든데 아이들이 밝은 모습을 계속 보니까 1층에 와서 90도로 인사드리면서 “안녕하세요” 또 “안녕히 계세요”, “고맙습니다” 또 폭 안기고 이래서 굉장히 좋아합니다.
Q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마을?
그 마을에서 태어났으면 끝까지 행복하게 사시다가 그런 정든 곳에서 생을 마감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을 지금 시범으로 하나하나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증평형 노인복지 모델의 큰 틀이고요. 내용을 보면 거기 온마을 돌봄 센터라는 센터를 각 마을별로 구축을 합니다.
그래서 이 센터에는 요양보호사나 간호사나 사회복지사를 저희가 채용을 해서 이분들은 상주를 시킵니다.
그럼 이분들은 우리나라 복지가 특히나 그 노인복지와 관련돼서는 전체가 다 신청을 해야 하지만, 복지를 받을 수 있는 뭐 요양 등급도 역시 신청을 해야 되고 재가 서비스도 신청을 해야 되고 그런데 이 신청하는 게 굉장히 복잡하고 또 몰라서 안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걸 여기에 상주하는 요양보호사나 간호사나 우리 사회복지사들이 1대 1로 면담을 하고 심층적으로 그분들하고 대화를 통해서 이분은 지금 현재 상태가 이런 정도의 돌봄이 필요하다 그러면 이걸 다 연계해 주고 저희가 찾아내서 신청해서 서비스를 받게 해드리는 이런 것을 온마을 돌봄센터가 하는 겁니다.
Q ‘찾아가는 방문 약손 교실’ 내용과 기대효과는?
약국에 있는 약사분하고 협조를 해서 우리 약사분들이 마을에 가서 어르신들한테 약이 어떤 건지 또 그것을 그 종류별로 어떻게 복용을 하시는 게 좋은지
또 ‘이걸 너무 많이 드신다고 이거를 과신한다고 몸이 건강해지는 것이냐’ 이런 것을 정확히 알려드려서 필요할 때 처방된 약만 드시도록 하는 거, 이것을 우리가 ‘방문해서 하는 약손 교육’이라고 명명을 해서 하는데
이게 어찌 보면 이건 어르신들뿐만이 아니라 우리 젊은 청년들도 ‘약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병원에 갈 확률은 높아진다’ 이건 당연한 것, 검사 결과 나오고 있으니까
이것을 막기 위해서 우선 어르신들한테 정확하게 약을 먹을 수 있는 요령을 알려드리고 약의 기능과 효능이 어떤 것인지 이걸 정확하게 일러드리는 이런 것을 마을별로 찾아가서 주기적으로 정기적으로 교육을 시키는 제도입니다.
Q ‘인지캐어’ Ai 플랫폼?
인공지능 AI 시대로 넘어가고 있으니까 이걸 어떻게든 우리 어르신들 질병과 연계시켜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해서 “AI 플랫폼을 입혀서 치매를 한번 관리해 보자”
이걸 우리 대한민국에서 저희가 처음으로 우리 모바일 앱에 이 케어를 이용해서 치매를 예방하는 이 시스템을 적용을 했고요.
이게 굉장히 많이 현재 한 380명 정도가 사용을 하고 있고요.
또 횟수가 한 4,500회 정도 되니까 굉장히 활발하게 어르신들이 잘 따라오고 있거든요.
그 인지케어 앱을 사용하게 되면 ‘아, 내가 경기도 치매로 갈 단계인지’ 이런 것들도 조기에 발견하게 돼서 심화되는 것을 늦출 수 있는 그런 것을 우리가 발견할 수가 있어서 맞춤형으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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