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진숙 법인카드 유용 의혹' 고발한 시민단체 조사
김철희 2024. 8. 24. 07:13
이진숙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을 법인카드 유용 혐의로 고발한 시민단체가 경찰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민주언론시민연합과 한국진보연대 관계자 등을 불러 고발 경위를 들었습니다.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는 출석 전, 이 위원장이 공과 사를 전혀 구분하지 않고 사적 이익을 위해 법인카드를 유용한 것은 배임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이들은 이 위원장이 대전문화방송 사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사장 법인카드와 다른 부서 법인카드를 여러 차례 사적으로 써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고발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국회 인사청문 과정에서 주어진 한도 안에서 내부 규정에 맞게 사용했고, 세부 증빙은 실무자가 처리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지난 2일 야당 주도로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되면서 이 위원장 직무는 정지됐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살려고 뛰었는데"...뒤집힌 에어 매트 '안전성' 논란
-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인사했더니... "몰상식한 인사" [앵커리포트]
- 가짜뉴스에 재벌 총수도 당했다...막을 방법 없나?
- "쓰레기집서 7남매를..." 비정한 부모에 '징역 15년' [앵커리포트]
- 입사지원서 '휴대폰'란에 "아이폰 씁니다", 누리꾼 '갑론을박' [앵커리포트]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난리 난 정읍 수능 고사장..."종소리 10분 빨리 울려"
- "노이즈 노이즈~"...'노이즈'만 45번 나온 지문에 수험생들 '당황'
- "형사님 감사합니다"…동생 죽인 친형이 경찰에 고개 숙인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