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좋다 말았네! 국대 FW '뜬금' 맨시티 이적설, 감독이 직접 일축했다 "헛소문일 뿐…접근조차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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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로저스(51) 셀틱 감독이 후루하시 쿄고(29)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이적설을 직접 일축하고 나섰다.
이어 "(이적설에 대해) 후루하시와 이야기하지 않았다. 만약 내가 모든 선수를 둘러싼 추측에 대해 대화를 일일이 나눴다면 24시간이 모자랐을 것"이라며 "나는 셀틱 경기를 준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후루하시가 돌아왔다는 것이고,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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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브랜든 로저스(51) 셀틱 감독이 후루하시 쿄고(29)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이적설을 직접 일축하고 나섰다.
셀틱은 25일(이하 현지시간) 스코틀랜드 페이즐리 세인트 미렌 파크에서 세인트 미렌과 2024/25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로저스는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후루하시의 거취와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최근 불거진 맨시티 이적설은 물론 세인트 미렌전 부상 복귀를 앞두고 있는 만큼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후루하시를 향했다.
"자연스러운 일이고, 우리는 그저 대처할 뿐"이라고 입을 연 로저스는 "맨시티로부터 아무런 연락이 오지 않았다. 명백한 소문"이라며 루머를 부인했다.
이어 "(이적설에 대해) 후루하시와 이야기하지 않았다. 만약 내가 모든 선수를 둘러싼 추측에 대해 대화를 일일이 나눴다면 24시간이 모자랐을 것"이라며 "나는 셀틱 경기를 준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후루하시가 돌아왔다는 것이고,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요 근래 후루하시의 맨시티 이적설은 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군 이슈 중 하나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1일 "맨시티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난 훌리안 알바레스의 대체자로 후루하시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하루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 로저스가 각종 추측을 일축하면서 이적설은 단순 해프닝에 그칠 전망이다.
2017시즌 J2리그 기후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후루하시는 2018년 여름 J1리그 비셀 고베로 이적했고, 통산 111경기 49골 18도움을 기록하며 2021년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핫스퍼 감독이 이끄는 셀틱에 둥지를 틀었다.
셀틱에 합류한 후루하시는 한 단계 더 성장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3년여 동안 135경기에 나서 73골 16도움을 뽑아냈고, 셀틱이 국내 대회를 제패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오현규도 후루하시에게 밀려 올여름 KRC 헹크로 이적했다.
눈길을 끄는 점은 화려한 커리어에 비해 다소 아쉬운 국가대표팀 이력이다. 후루하시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체제하 아사노 타쿠마(RCD 마요르카), 마에다 다이젠(셀틱) 등 자원에게 우선순위에서 밀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등 국제 대회에 출전하는 데 실패했다.
사진=유튜브 WorldOfFootballHD, 게티이미지코리아
- 로저스 셀틱 감독, 후루하시 맨시티 이적설 일축
- "맨시티로부터 아무런 연락 오지 않아…단순한 소문"
-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한 알바레스 대체자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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