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열심히 노력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고 싶어요"

박혜원 기자 2024. 8. 24. 07: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9일 부산 사상구 SSTC야구아카데미.

윤 투수가 야구를 시작한 건 초등학교 5학년.

"팀이 동점인 상황에 불펜 투수로 경기에 임했는데 2이닝을 적은 투구 수, 무실점으로 막았다"며 "다음 이닝에 팀이 역전해서 승리 투수가 됐고, 이 경기를 통해 더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SSTC아카데미 김도균 수석코치 겸 투수코치는 "윤 투수의 가장 큰 강점은 또래 선수들보다 직구 분당 회전수가 높게 나온다는 점이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고교야구 유망주 윤백현 경남고 3학년 투수를 만나다


“롯데자이언츠에 입단해 부산 사람만큼은 웃음 짓게 하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지난 19일 부산 사상구 SSTC야구아카데미. 경남고 3학년 우완투수 윤백현(18)이 연습장 끝과 끝을 달리며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이어 튜빙밴드를 이용해 어깨 보강을 한 뒤, 투구 연습을 진행했다. 그의 투구 동작은 MLB 뉴욕 메츠의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즈를 연상케 했다.

윤 투수는 2025 KBO 신인드래프트를 앞두고 있다. 2025 KBO 신인드래프트가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원래 다음 달 9일로 예정됐는데, 제 13회 아시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일정(다음 달 2~8일)과 겹치면서 그달 11일로 변경됐다. 전년도 최종 팀 순위의 역순으로 1명씩 지명하며 총 11라운드를 시행해 한 팀당 최대 11명을 뽑는다. 이번 드래프트의 지명 순서는 지난 시즌 성적 역순인 키움히어로즈-한화이글스-삼성라이온즈-롯데자이언츠-기아타이거즈-두산베어스-NC다이노스-SSG랜더스-KT위즈-LG트윈스다. 미래 프로야구를 이끌 선수를 뽑는 자리인 만큼 팬들의 큰 기대를 모은다.

윤백현 투수가 경기에 임하고 있다. 본인제공


윤 투수가 야구를 시작한 건 초등학교 5학년. 우완 로우 스리쿼터 투수로 수영초, 대천중을 졸업해 경남고에 재학 중이다.

윤 투수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고등학생이 된 후 첫 경기를 꼽았다. 덕적고와 윈터리그에서 치른 경기다. “팀이 동점인 상황에 불펜 투수로 경기에 임했는데 2이닝을 적은 투구 수, 무실점으로 막았다”며 “다음 이닝에 팀이 역전해서 승리 투수가 됐고, 이 경기를 통해 더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또한 본인의 가장 큰 장점을 ‘자신감’으로 꼽았다. 이어 “자신감이 뒷받침되니 인코스 승부, 변화구 구사 능력이 더 돋보이는 계기가 됐다”고 전하며 “장차 롯데자이언츠의 우승을 돕고 싶다”고 다짐했다.

SSTC아카데미 김도균 수석코치 겸 투수코치는 “윤 투수의 가장 큰 강점은 또래 선수들보다 직구 분당 회전수가 높게 나온다는 점이다”고 전했다. 이어 “최고 RPM(분당회전수)이 2450, 평균 RPM이 2200 후반대로 나타나는데 프로 선수들 평균 RPM이 2200대로 알고 있다”며 “또래 선수들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은 편이고, 프로야구 선수에 가까운 RPM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서 더 유리하게 승부하면서 투구한다”고 전했다.

또한 1992년 롯데자이언츠 우승을 이끌었던 송정규 전 단장은 “4대4 동점인 상황에 4번 타자부터 상대해 부담이 컸을 텐데 무실점으로 승기를 잡아 오는 럭키보이”, “묵직한 구위로 맞더라도 공이 가볍게 날아가지 않는 모습으로 볼 때 공의 무브먼트가 뛰어나 보인다”고 평가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