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김대호 아나운서, 사이펜으로 라면 먹방 "뜨거운 물에 넣으면 소독 돼" [텔리뷰]

백지연 기자 2024. 8. 24.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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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김대호 아나운서가 볼펜으로 먹방을 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생애 첫 올림픽 중계를 위해 2024 파리올림픽이 열리는 현장으로 출장을 간 김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대호는 위생에 대해 합리화하며 "언젠간 다 죽는다. 세상에 깨끗한 게 어디있냐. 모르고 먹는 거지. 손가락으로 먹을 수 없잖나. 너무 뜨거우니까 대충 젓가락처럼 생긴 거 (찾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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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사진=MBC 나혼산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나혼자산다' 김대호 아나운서가 볼펜으로 먹방을 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생애 첫 올림픽 중계를 위해 2024 파리올림픽이 열리는 현장으로 출장을 간 김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중계 전날 김대호는 공부에 앞서 라면 뽀글이로 체력 보충을 하기로 했다. 이때 테이블에 젓가락을 세팅한 김대호. 멤버들은 "설마"라며 경악했다.

김대호는 위생에 대해 합리화하며 "언젠간 다 죽는다. 세상에 깨끗한 게 어디있냐. 모르고 먹는 거지. 손가락으로 먹을 수 없잖나. 너무 뜨거우니까 대충 젓가락처럼 생긴 거 (찾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곤 "저 사인펜 물이 다 들어가지 않냐"는 코드쿤스트의 물음에 "그래서 반대로 했다"고 답했다.

김대호는 "뚜껑 따지기 전에 플라스틱 녹기 전에 빨리 먹어야지"라고 덧붙여 출연진들이 폭소했다. 이를 보던 전현무는 이에 "머리가 좋네"라고 놀렸다.

김대호는 결국 사인펜으로 뽀글이를 먹은 뒤 티슈로 사인펜을 닦았다. 이를 본 코드쿤스트는 "형 대단하다. 먹기 전에는 안 닦네"라고 다시 한 번 지적했고 김대호는 "뜨거운 물에 넣으면 소독되니까"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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