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연상연하 신현빈X문상민, 클리셰 깨고 아는 맛 더한 ‘새벽 2시’ [TV보고서]

이민지 2024. 8. 2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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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셰를 깬 로코가 온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나만 바라보는 완벽한 재벌남(문상민)과 그와 헤어지려는 극 현실주의 능력녀(신현빈)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14살 연상, 연하인 신현빈, 문상민을 남녀주인공으로 내세워 캐스팅 단계부터 관심을 끌었다.

연상연하 커플을 전면에 내세운 것을 시작으로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다양한 로코 클리셰를 깨 아는 맛이 새로운 맛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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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쿠팡플레이 ‘새벽 2시의 신데렐라’ 제공

[뉴스엔 이민지 기자]

클리셰를 깬 로코가 온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나만 바라보는 완벽한 재벌남(문상민)과 그와 헤어지려는 극 현실주의 능력녀(신현빈)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8월 23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쿠팡플레이에서 선공개 되고 같은 날 오후 9시 20분부터 채널A에서 방송된다. 특히 채널A는 6년만에 토일드라마를 편성해 눈길을 끈다.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14살 연상, 연하인 신현빈, 문상민을 남녀주인공으로 내세워 캐스팅 단계부터 관심을 끌었다. 연상연하 커플을 전면에 내세운 것을 시작으로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다양한 로코 클리셰를 깨 아는 맛이 새로운 맛을 더했다.

신현빈은 현실 감각 200%의 능력자 팀장 여친 하윤서 역을, 문상민은 댕댕미 넘치는 순정파 연하 남친 서주원 역을 맡았다. 드라마는 두 사람이 이별하고 이후 다시 썸을 타는 모습을 그린다.

서민정 감독이 "새벽2시가 신데렐라의 새로운 통금시간인지 질문을 받았는데, 사실 신데렐라가 12시에 마법이 풀리고 혼자가 돼 초라해진 자신을 마주하는 시간이 새벽 2시라는 설정"이라고 설명했듯 하윤서는 자신의 남자친구가 재벌 3세라는 것을 알고 이별을 선택한다.

자신의 삶을 성실하게 가꿔 능력을 인정 받아 팀장까지 된 하윤서는 신데렐라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거부한다. 오히려 그룹 회장인 서주원의 어머니가 헤어지라고 말하자 당당하게 계좌번호를 건네고 돈을 받는 모습을 보이는 인물.

이 클리셰 파괴 후에는 서주원이 하윤서의 이별 선언 후 보여주는 모습으로 '아는 맛'을 선보인다. 외모, 재력, 성격에 로맨틱한 면모까지 두루 갖춘 완벽남 서주원은 하윤서만을 위해 직진하는 사랑꾼 모습으로 여성 시청자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여기에 서로에 대해 잘 모르는 채 이득을 위해 정략 결혼 후 연애를 하는 서시원(윤박 분), 이미진(박소진 분)의 이야기도 클리셰 역행 로코의 매력을 보여준다.

"첫 회부터 주인공이 헤어지고 시작하는 전개로 엿볼 수 있듯이 클리셰를 파괴하는 작품"이라는 서민정 감독의 자신감이 시청자들에게도 통할지 주목된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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