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끝인가?' '마지막 불꽃 피워보지도 못하고' 슈어저, 재활 경기 전격 취소...은퇴의 길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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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슈어저(텍사스 레인저스)의 재활 경기 등판이 전격 취소됐다.
댈러스 모닝 뉴스에 따르면 이 베테랑 우완 투수 슈어저는 24일(한국시간) 더블A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문제가 발생해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슈어저는 7월 31일 마지막 선발 등판에서 단 4이닝만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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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모닝 뉴스에 따르면 이 베테랑 우완 투수 슈어저는 24일(한국시간) 더블A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문제가 발생해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텍사스는 슈어저가 재활 경기를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슈어저는 신경성 흉곽 출구 증후군으로 인한 어깨 및 팔 부위의 신경 문제로 보톡스 주사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6월 24일 복귀해 39.1이닝 동안 방어율 3.89로 2승 4패를 기록했지만, 9이닝당 탈삼진이 2011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슈어저는 7월 31일 마지막 선발 등판에서 단 4이닝만 버텼다. 구속 저하가 현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텍사스는 올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사실상 탈락해 슈어저를 무리하게 서둘러 복귀시킬 필요는 없다.
다만, 이번 오프시즌에 FA가 되기 때문에 건재함을 보여줘야 한다.
슈어저는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은퇴설을 부인하며 내년에도 던지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댈러스 모닝 뉴스에 따르면, 슈어저는 "내가 그곳에 있을 때 경쟁할 수 있었다. 나는 아직 높은 수준의 공을 던질 수 있다. 슬라이더 같은 걸 고치고 싶어서 시즌에 들어갔더니 정말 좋아졌다. 나는 아직도 내 자신이 경쟁하고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7월 40세가 된 슈어저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4번째로 나이가 많은 선수로 등록됐다. 저스틴 벌랜더, 제시 차베스, 찰리 모튼이 슈어저보다 많다.
슈어저에게 올 시즌은 2008년 신인 시절 이후 145이닝을 넘기지 못한 첫 시즌(2020 단축시즌 제외)이 된다.
슈어저는 올해로 2021년 뉴욕과 체결한 3년 1억 3천만 달러 계약의 마지막 시즌을 맞고 있다. 슈어저가 3년 계약이나 3300만 달러 연봉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지만 여전히 강력한 1년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MLBTR은 예상했다.
MLBTR은 "잭 블래허티, 프랫키 몬타스, 루이스 세베리노와 같은 선수들은 모두 지난 오프시즌 리바운드 후보로 1,300만 달러에서 1,600만 달러 사이의 개런티를 얻었다. 슈어저는 그 트리오보다 나이가 훨씬 많지만 그는 더 뛰어난 경력을 갖고 있으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낼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월드시리즈를 열망하는 구단과 1년 1,500만~2,000만 달러에 계약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복귀가 무산됨에 따라 FA 계약에 상당한 영향을 미질 전망이다. 은퇴설이 다시 수면 위로 등장할 수도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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