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명단 제외→성명문 발표…결국 등번호 박탈당하고 결국 새 팀 알아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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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추락한 라힘 스털링이 이적을 알아보고 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2일(한국시간) "스털링은 첼시에서 악몽을 끝내기 위해 PL 이적을 노린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배제하고 임대를 원하지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스털링은 첼시에서 전력 외 자원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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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첼시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추락한 라힘 스털링이 이적을 알아보고 있다. 선수는 프리미어리그(PL) 잔류를 원한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2일(한국시간) "스털링은 첼시에서 악몽을 끝내기 위해 PL 이적을 노린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배제하고 임대를 원하지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스털링은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첼시에 합류했다. 많은 기대를 받으며 입단했으나 활약이 다소 아쉬웠다. 이적 초반엔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지만 시즌이 진행될수록 기복이 생겼다. 첫 시즌엔 36경기 9골 4도움을 만들었다.
지난 시즌 초반엔 활약이 좋았다. 특유의 드리블을 활용한 돌파로 첼시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시즌 중후반 들어 활약이 미미해졌다. 결국 시즌 종료 후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유로 2024 최종 명단에서 탈락했다.
이번 시즌 분위기는 최악이다. 첼시는 지난 20일 PL 개막 홈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2로 패배했다. 이 경기에서 스털링을 찾을 수 없었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그를 명단에서 아예 제외했다.
스털링 측은 "첼시와 계약 기간이 3년 남았다. 그는 개인 훈련을 위해 2주 일찍 복귀했다. 새로운 감독과 긍정적인 프리시즌을 보냈다. 그는 언제나 첼시 팬들을 위해 최고 수준의 경기를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어서 "어떤 식으로든 맨시티전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는 스털링의 미래에 대해 구단으로부터 확신을 얻었기 때문에 이번 상황에 대해 명확히 알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마레스카 감독은 "기술적인 결정이다. 더 이상 할 말이 없다"라고만 전했다.
명단 제외가 다시 발생했다. 첼시는 2024-25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세르베트와 경기를 앞두고 소집 명단을 공개했다. 여기에도 스털링의 이름이 빠졌다.
영국 'BBC'는 "UEFA에 제출된 첼시의 A-리스트에 스털링임 포함되지 않았다. 첼시가 올라간다면 스털링이 포함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스털링은 첼시에서 전력 외 자원인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등번호까지 내줬다. 시는 스털링의 등번호인 7번을 네투에게 내밀었다. 스털링이 아직 첼시 소속인 점을 감안한다면 정상적인 결정은 아니다. 사실상 방출 통보나 다름없다. 이적을 하지 않는다면 이번 시즌 내내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스털링도 이적을 알아보고 있다.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다행히 그를 원하는 팀이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 A 유벤투스가 스털링에게 입단 제의를 했으나 선수는 PL에 남길 원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은 생각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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