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VX, 비만치료제 개발 속도… '연구개발·특허' 강화한다

김선 기자 2024. 8. 24.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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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비만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연구개발(R&D)에 이어 특허 부문에도 힘을 주고 있다.

DXVX는 경구용 비만 치료제 개발에 이어 항비만 균주 등 대사질환으로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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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P-1 경구용 비만치료제 신약 개발
체지방 감소 항비만 균주 시너지 효과
비만·대사질환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
DXVX가 최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가 체지방 감소 항비만 균주를 발굴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일러스트=이미지투데이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비만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연구개발(R&D)에 이어 특허 부문에도 힘을 주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DXVX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는 체지방 감소 항비만 균주를 발굴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최근 가장 앞선 단계 물질 중 우수한 후보물질들의 합성을 완료한 것에 이어 비만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는 것이다.

DXVX가 개발중인 저분자 개발중인 저분자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 수용체 작용제(GLP-1RA)는 펩타이드와 달리 위장관에서 분해되지 않고 더 효율적으로 흡수된다. 이는 약물의 효과를 높이고 추가 흡수 증진제가 필요 없음을 의미한다.

저분자 화합물을 더 간단하고 저렴하게 제조할 수 있으며 언정성 프로파일이 우수해 대규모 사용에 적합하다. 식사와 관련된 엄격한 시간 조건을 필요로 하지 않아 편리성이 높여 전체적인 치료 결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

DXVX는 경구용 비만 치료제 개발에 이어 항비만 균주 등 대사질환으로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체 유래물질 등에서 발굴한 프로바이오틱스(DX2034)의 연구 성과를 특허 출원했다. 해당 균주 DX2034는 체지방을 감소시켜 초기 비만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항비만 균주다.

균주(프로바이오틱스)는 섭취를 통해 장 내로 이동해 우리 몸 건강의 기본이 되는 장 건강을 비롯해 면역과 대사체계와 정신 건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능을 발휘한다.

GLP-1경구용 비만치료제의 경우 복수의 물질특허 조기 출원을 준비중이며 동물시험 등 추가 연구를 통해 조기 상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항비만 균주는 추후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기능성을 인정받는 원료 확보를 통해 대량생산 체제도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비만치료제 관련 시장 규모는 전 세계적으로 올해 약 7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DXVX 관계자는 "경구용 비만 치료제(GLP-1RA)에 이어 항비만 균주 개발 등 비만과 대사질환에 특화된 라인업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신약 개발과 더불어 이를 실생활에서 접근 가능할 수 있도록 조기 상업화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XVX 는 R&D를 주도하는 글로벌 인재의 영입도 활발하다. 최근 전염병과 바이오 재료 의학 분야의 글로벌 석학인 조남준 교수를 미주사업본부 고문으로 초빙했으며 글로벌 빅파마 출신의 심성녀 부사장을 제품개발본부장으로 영입했다.

김선 기자 sun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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