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주말' 광주·전남 24일 폭염 속 소나기 예보

낮 최고기온 35도…강수량 5~40㎜
아침 가시거리 200m '짙은 안개'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소나기가 쏟아진 8일 오후 광주 서구 한 도로에서 배달부가 빗속 배달을 하고 있다. 2024.07.08.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전남은 24일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전과 밤 사이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32~35도로 예상된다.

비가 내리는 동안 기온이 잠시 낮아질 수 있지만 그친 뒤 높아진 습도로 체감온도는 더 높겠다.

또 이날 오전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농축어가 피해와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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