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왕진버스’ 서문경농협에서 의료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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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왕진버스'가 23일 경북 문경시 마성면 서문경농협(조합장 홍종대)을 방문해 조합원에게 고품격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경북도(도지사 이철우)·경북농협본부(본부장 임도곤)가 협력해 의료 사각지대 농촌에 무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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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식사 ·자량운행 등 편의 제공
‘농촌 왕진버스’가 23일 경북 문경시 마성면 서문경농협(조합장 홍종대)을 방문해 조합원에게 고품격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경북도(도지사 이철우)·경북농협본부(본부장 임도곤)가 협력해 의료 사각지대 농촌에 무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왕진버스는 마성면이끌림문화복지센터에서 대구한의대 한방병원(원장 김재수) 한의사·간호사 등 의료진 16명이 조합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에 이은 침·부황 등 한방치료, 한약재 처방으로 인술을 펼쳤다. 동시에 무료 검안과 돋보기 증정, 문경보건소에선 치매 검사 등으로 어르신 건강을 살뜰히 챙겼다.
이인기 어르신(77)은 “의료진이 친절하고 정성껏 치료해 주고 한약까지 처방해 주니 정말 감사하다. 몸이 한결 가뿐해졌다”며 활짝 웃었다.
서문경농협 임직원과 마성농가주부모임(회장 김복순) 회원들은 조합원을 위해 승합차 2대로 마을과 진료소를 왕복하며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진료 후엔 잔치국수 등 음식을 대접하며 진료를 성심껏 도왔다.
홍종대 조합장은 “진료받은 조합원 대부분이 75세 이상 고령이다.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농촌 왕진버스’를 진행했다”면서 “농민을 위한 보다 많은 의료 지원과 혜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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