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이 여친’ 지예은 “인기 자중하라고…댓글 다 읽다 울어”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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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예은이 잡지 앳스타일 9월 호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7년의 무명 생활을 청산하고 'SNL' 꽃길을 밟고 대세가 된 그는 독보적인 캐릭터로 수많은 밈을 생성하며 예능, 광고할 것 없이 섭외 1순위 스타로 떠올랐다.
SBS 예능 '런닝맨' 임대 멤버로 활약 중인 지예은은 '국민 MC' 유재석을 자신의 롤 모델이라 밝히기도 했다.
지예은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앳스타일 9월 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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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의 무명 생활을 청산하고 ‘SNL’ 꽃길을 밟고 대세가 된 그는 독보적인 캐릭터로 수많은 밈을 생성하며 예능, 광고할 것 없이 섭외 1순위 스타로 떠올랐다.
인기를 실감하고 있냐고 묻자 “아예 인지도가 ‘0’이었다 보니, 요즘 조금은 실감하고 있다. 신기하고 얼떨떨하다”며 웃어 보였다.
대세가 된 이후 한예종 선후배 동기들의 반응에 대해선 ““인기 자중해~”라고 하더라. 장난으로 이렇게 놀리기도 하지만, 잘 돼서 좋다고 응원 정말 많이 해준다”라고 전했다.
팬들의 응원 댓글에 대한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지예은은 “(댓글을) 다 챙겨 본다. 수시로 ‘최신순’ 버튼 눌러가며 샅샅이 읽어 본다. 댓글 보다 보면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 싶고 막 힘이 나서, 읽다가 수시로 운다”고 밝혔다.
SBS 예능 ‘런닝맨’ 임대 멤버로 활약 중인 지예은은 ‘국민 MC’ 유재석을 자신의 롤 모델이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실제로 만난 유재석 선배님은 더 대단하고 멋지다. 카메라가 꺼졌을 때 더 빛나는 분이다. 정말 ‘유느님’ 그 자체”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마라탕웨이’ ‘초롱이 여친’ 등 ‘SNL’ 속 예능 캐릭터로 화제를 모은 만큼, ‘개그캐’로 이미지가 굳어지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없을까. 이에 대해 그는 “오히려 좋다”며 “아주 어릴 때부터 제 꿈은 코믹 배우였고, 꿈을 이뤘다고 생각한다. 코미디 연기를 하는 이 순간들이 저에겐 꿈만 같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지예은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앳스타일 9월 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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