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대신 19살 신입생” 선 넘는 혹평, 에버턴전 다를까 [토트넘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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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이후 이례적인 혹평을 받은 손흥민이 에버턴 골문을 조준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8월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턴을 상대로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에버턴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13경기 5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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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개막전 이후 이례적인 혹평을 받은 손흥민이 에버턴 골문을 조준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8월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턴을 상대로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의 홈 개막전이다. 토트넘은 지난 20일 열린 레스터 시티 원정 개막 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승격팀 레스터를 상대로 승점을 놓쳤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몇 차례 돌파를 시도했으나 전체적으로 잠잠한 경기였다. 경기 후 현지 매체에서 매긴 평점에서도 4점, 5점을 받았다. 평범한 경기를 펼친 선수에게 6점을 매기고, 그 이하는 부진했다는 의미다.
사견이 들어간 선 넘는 혹평도 있었다. 영국 '풋볼365'에서는 손흥민을 향해 "손흥민은 엄청난 선수였지만 이제는 과거형인 것 같다. 이 팀의 주장은 더 이상 매 경기 선발로 나서야 할 선수는 아니다"고 주장하며 "손흥민을 빼고 윌슨 오도베르를 선발로 기용해야 한다는 문장은 일주일 전만 해도 미친 소리처럼 들렸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다르다"고 적었다.
오도베르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토트넘이 번리에서 영입한 19세 윙어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된 번리에서 주전으로 뛰었다. 18세에 프랑스 리그앙 트루아에서 리그 31경기(선발 19회), 19세에 프리미어리그 번리에서 29경기(선발 25회)에 나섰다는 건 잠재성과 현재 기량이 부족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토트넘이 투자한 이적료도 2,500만 파운드(한화 약 439억 원)로 적지 않았다.
그러나 강등권 팀에서 1년을 뛴 게 '커리어 하이'인 19세 유망주를 지난 시즌에도 리그 17골 10도움을 몰아친 간판스타 손흥민 대신 곧바로 선발로 투입해야 한다는 주장은 다소 억지스럽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부진했다며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나, 지난 시즌 전반기보다 후반기가 좋지 않았던 건 토트넘 팀 전체가 그랬다.
결국 억지 주장은 실력으로 눌러야 한다. 지난 시즌 15위에 그친 에버턴을 상대로 활약이 필요하다. 지난 시즌 재정난으로 승점 삭감 징계를 받았던 에버턴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력 보강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시즌도 하위권에 머물 거로 예상되는 팀이다. 손흥민이 승격팀, 하위권 팀을 상대로 침묵한다면 그를 저평가하는 주장에 계속 힘이 실릴 수밖에 없다.
손흥민은 에버턴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13경기 5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포함해 통산 15경기 9골 4도움을 터트린 레스터 시티와 비교하면 맞대결에서 강점을 보이던 상대는 아니다. 그래도 지난 2023년 12월에 있었던 직전 맞대결에서는 손흥민이 결승골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자료사진=손흥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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