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배 거미와 입맞춘 조정석 “부부 동반 음악 방송 OK”(더 시즌즈)[어제TV]

배효주 2024. 8. 24.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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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가수 조정석이 '더 시즌즈'를 통해 음악 방송에도 데뷔한 가운데, 대선배이자 아내 거미로부터 받은 조언을 밝혔다.

8월 23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는 데뷔 앨범 '조정석'으로 가수 데뷔하는 조정석이 출연해 자작곡인 '샴페인' 등을 선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출연한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는 신인 조정석의 첫 음방 데뷔 무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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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방송 캡처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기자]

신인 가수 조정석이 '더 시즌즈'를 통해 음악 방송에도 데뷔한 가운데, 대선배이자 아내 거미로부터 받은 조언을 밝혔다.

8월 23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는 데뷔 앨범 '조정석'으로 가수 데뷔하는 조정석이 출연해 자작곡인 '샴페인' 등을 선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조정석의 가수 데뷔기는 넷플릭스 예능 '신인가수 조정석'으로도 공개된다.

이날 출연한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는 신인 조정석의 첫 음방 데뷔 무대라고. "수많은 프로그램 중 '지코의 아티스트'를 선택한 이유가 있냐"는 지코의 질문에 조정석은 "지코를 너무 좋아한다"면서 "저는 '지아코'라고 부르는데, 너무 좋아한다. 따로 모임도 한 번 했었고. 나간다면 '지코의 아티스트'에 나가고 싶었다"며 개인적인 친분을 드러냈다.

이날 선보인 자작곡 '샴페인'에 대해 조정석은 "제가 작사, 작곡, 편곡까지 다 했다"면서 "언제나 매일 매일이 행복하고 즐거울 순 없지 않나. 때로는 지치고 힘들기도 하는데,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샴페인 플렉스 한 번 하면서, 오늘 하루 수고한 여러분들이 가장 특별하다는 생각으로 만든 곡"이라고 설명했다.

왜 앨범명을 '조정석'으로 했냐는 질문에 그는 "제목을 생각하는데 도저히 떠오르는 단어가 없었다. 누가 전체적인 앨범을 듣고 '조정석스러운데?' 라고 해서 조정석으로 한 것"이라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총 9곡이 수록된 정규 앨범이라면서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도 홍보했다.

"엄청난 선배님들의 지원을 받았다고?"란 말에 조정석은 "제일 가까운 거미 선배님"이라고 아내 거미를 언급하면서 "선배님들이 도와주셔서 이 앨범이 완성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코가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리스트와 입을 맞춘 경험이 있다고? 신인 가수인데 거미 선배님 콘서트에 어떻게 등장할 수 있었냐"라고 과거 거미 콘서트에 게스트로 나와 듀엣곡을 부른 것을 언급하자, 조정석은 "정식 제안 받고 나간 것"이라면서 "저와 겨룬 아티스트들 많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또 "첫 음방 출연을 앞두고 거미가 당부한 게 있느냐"는 말에는 "쫄지 말라고 해줬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실례가 안 된다면 부부 동반 특집에 나왔으면 한다"는 지코의 말에 조정석은 "그게 왜 실례죠?"라며 "마침 정규 앨범에 듀엣곡이 있다. 기회가 된다면 그 곡으로 나오고 싶다"면서도 "거미 선배님에게 여쭤봐야 한다. 기획사가 다르기 때문이다. 괜찮으면 잘 섭외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집에서 이 방송을 모니터해 줄 거미 선배님께 한마디 하라는 지코의 말에 조정석은 "어깨를 나란히 할 수는 없지만, 좋은 말씀 많이 부탁드린다"면서도 "너무 딸만 예뻐하지 말고"라고 딸을 질투하는 말로 웃음을 안겼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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