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채소+흑염소 먹이는 건강 염려증 母에 일침 “엄마가 의사냐”(금쪽)[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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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가 채소만 먹이는 건강 염려증 엄마에게 일침을 가햇다.
오은영 박사는 "반찬해주시는 거 다 너무 좋고 집에 반드시 에어컨 있을 필요는 없다. 하나하나 놓고 보면 어머니가 잘못한 게 아닌데 전체를 놓고 보면 엄마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건강이다. 이거에 지나치게 몰두하면 이것만 보인다. 이거 이외는 많이 놓친다. 마치 이것만 해주면 애들이 잘 클 거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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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오은영 박사가 채소만 먹이는 건강 염려증 엄마에게 일침을 가햇다.
8월 2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 204회에서는 엄마 뒤에 숨어 사는 예비 중1 아들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엄마가 금쪽이와 동생에게 차려준 식단은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생채소를 먹으라고 끊임없이 아이들 앞에 놓아주는 엄마에 장영란은 "볶아주시기라도 하지"라며 "매 끼니 유기농으로 신경 쓰시냐"고 물었다. 엄마는 항상 야채나 채소를 곁들여 주려고 한다고 밝혔고, 친정 어머니는 "인스턴트 식품을 하나도 안 먹인다"고 덧붙인다.
심지어 엄마는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에어컨도 틀지 않았다. 이사 오면서 새로 산 에어컨도 버리고 왔다고. 덥다고 호소하던 아이들은 엄마가 "일주일만 고생하면 여름 끝이야"라고 하자, 선풍기 앞에서 선풍기 쟁탈전을 벌였다.
오은영 박사는 "반찬해주시는 거 다 너무 좋고 집에 반드시 에어컨 있을 필요는 없다. 하나하나 놓고 보면 어머니가 잘못한 게 아닌데 전체를 놓고 보면 엄마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건강이다. 이거에 지나치게 몰두하면 이것만 보인다. 이거 이외는 많이 놓친다. 마치 이것만 해주면 애들이 잘 클 거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가 왜 오늘 자세히 말씀드리면 엄마가 건강 염려증이 있어서 애가 조금만 이러면 벌벌 떤다. 의사에게 물어보면 다행인데 건강 염려증 있는 사람은 의사에게 물어보지도 않는다. 본안이 찾아서 한다"면서 "엄마를 무시하는 게 아니라 엄마가 의사냐"고 따끔하게 일침했다.
오은영 박사는 이 자리에서 영양제 말고 금쪽이에게 또 뭘 먹이는지 실토해보라고 추궁했고 엄마는 망설이다가 "그냥 손발이 차서 흑염소"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그래서 걱정하는 거다. 아이가 아직 어린다. 부족한 걸 찾아서 메꾸면 되는데 나는 엄마가 더 걱정이다. 애가 바뀌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는다. 뼈저린, 뼈아픈 인식이 없으면 엄마는 안 바뀐다. 결국 애에게 도움이 안 된다. 나이에 맞게 사랑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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