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S]"덥다 더워" 역대급 열대야 '수면장애' 방치하면 병 키운다

김동욱 기자 2024. 8. 24.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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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관측 이후 역대 최장기간 열대야가 이어지며 수면장애를 겪는 이들이 늘고 있다.

중년 이후 나타나는 수면 질 악화를 무더위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여기고 방치하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조기 관리해야 한다.

주로 밤에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갱년기 여성들이 수면장애로 피로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갱년기 수면장애, 발한, 안면홍조와 같은 신체적 증상과 불안, 우울감과 같은 심리적 증상을 동시에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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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여성, 갱년기 불면증 조심해야
남성은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배뇨장애 주의
수면장애를 동반하는 중년 질환은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기상 관측 이후 역대 최장기간 열대야가 이어지며 수면장애를 겪는 이들이 늘고 있다. 중년 이후 나타나는 수면 질 악화를 무더위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여기고 방치하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조기 관리해야 한다.

24일 동국제약 등에 따르면 잠을 이루기 어려운 중년 여성이라면 갱년기 불면증을 의심해야 한다. 갱년기 여성은 에스트로겐 분비량 감소로 혈관 확장과 수축 기능 이상이 발생, 얼굴이 화끈거리거나 수시로 땀이 나는 발한 증상을 자주 경험한다. 주로 밤에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갱년기 여성들이 수면장애로 피로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여성갱년기 증상을 개선하는 의약품에는 호르몬제와 생약성분 여성갱년기 치료제가 대표적이다. 호르몬제는 병의원에서 주기적으로 검사와 처방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서양승마와 세인트존스워트로 구성된 생약복합성분의 일반의약품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여성 갱년기 치료제 부문 15년 연속 판매 1위(아이큐비아 데이터 기준)인 동국제약의 '훼라민큐'는 호르몬제가 아니면서도 거의 동등한 갱년기 증상 개선 효과를 나타낸다. 갱년기 수면장애, 발한, 안면홍조와 같은 신체적 증상과 불안, 우울감과 같은 심리적 증상을 동시에 개선한다. 호르몬제가 유발할 수 있는 유방암, 심혈관 질환 등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에 소변을 보는 횟수가 급격히 많아졌거나 밤에 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보는 중·장년 남성이라면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배뇨장애일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 발병률이 높은 50대 이상 남성은 여름철 전립선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동국제약의 '카리토포텐'은 독일에서 개발된 생약성분 전립선비대증 배뇨장애 개선제다. 야뇨·잔뇨·빈뇨와 같은 배뇨장애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해 준다. 전립선비대증 개선제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지난해 판매 1위(아이큐비아 데이터 기준)를 차지하기도 했다.

주성분인 쿠쿠르비트종자유엑스(서양호박씨오일 추출물)는 불포화 지방산 및 피토스테롤 등 다양한 약리 활성성분이 함유된 생약성분이다. 국제기관을 통해 품질을 인증받은 표준화된 의약품 원료로 유럽에서는 예로부터 요로 문제와 비뇨기 질환 치료에 사용해 왔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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