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는 이민호 앓이 중? 홍진경 “나 이민호 알아” 母에 자랑(가브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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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이민호의 매력이 르완다에서도 통했다.
8월 23일 방송된 JTBC 'My name is 가브리엘'에서 르완다의 모델 지망생 켈리아의 삶을 살게 된 홍진경은 현지에서 K-콘텐츠의 위상을 실감했다.
이민호와 '푸른 바다의 전설'에 함께 출연한 홍진경은 "나 이민호 안다"라고 자랑했지만, 자신이 켈리아인 것을 깨달은 홍진경은 "농담이지. 내가 어떻게 알아. 평생 르완다에서 살았는데"라고 말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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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전지현, 이민호의 매력이 르완다에서도 통했다.
8월 23일 방송된 JTBC ‘My name is 가브리엘’에서 르완다의 모델 지망생 켈리아의 삶을 살게 된 홍진경은 현지에서 K-콘텐츠의 위상을 실감했다.
패션쇼 캐스팅을 앞두고 헤어스타일 변화를 주기 위해 현지 미용실을 찾은 홍진경은 “한국 방송 안 나오죠?”라고 물으며 세계관을 파괴했다.
직원들은 “영화 밖에 안 본다. 이민호 좋더라”며 이민호가 출연한 ‘푸른 바다의 전설’을 언급했다. 깜짝 놀란 홍진경은 “인어가 육지에 나와서 만난 거지 기억 나나. 그 거지가 나다”라고 소개했다.
패션쇼 오디션을 마친 다음 날 홍진경은 엄마에게 자신의 감자전 비법을 공유했다. 완성된 감자전을 먹은 엄마는 “이거 너무 맛있다. 엊그제 먹은 치킨보다 더 맛있다”라며 쉼 없이 감자전을 먹었다. 이어 홍진경은 참치캔과 즉석밥, 김으로 만든 주먹밥까지 만들었고, 엄마는 진심이 느껴지는 반응을 보이며 맛에 감탄했다.
홍진경은 세계관을 지키기 위해 K-콘텐츠를 통해 익힌 레시피라고 해명했다. 엄마는 한국 드라마 중 ‘시티헌터’, ‘주몽’, ‘아이리스’를 시청했다고 밝히며 K-콘텐츠 사랑을 드러냈다. 홍진경은 “엄마한테서 ‘주몽’이 나올 정도면 한국 사랑 대단한 거다”라고 놀랐다.
특히 엄마는 이민호가 출연한 ‘시티헌터’를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로 꼽았다. 이민호와 ‘푸른 바다의 전설’에 함께 출연한 홍진경은 “나 이민호 안다”라고 자랑했지만, 자신이 켈리아인 것을 깨달은 홍진경은 “농담이지. 내가 어떻게 알아. 평생 르완다에서 살았는데”라고 말을 바꿨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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