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픽] "동강 바람 솔솔"… 영월로 떠나는 기차여행

황정원 기자 2024. 8. 24.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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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자락, 여전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선선한 강바람을 찾아 여행을 떠나보자.

영월관광센터는 2024 강원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복합문화공간이다.

로컬푸드와 영상 전시, 스포츠 체험 등 영월의 매력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다.

7개국 10인의 작가들이 참여한 국제 주제전(Re:set)과 제22회 동강 사진상 수상자인 이선민 작가의 수상작 등 다양한 사진 작품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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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 바람과 영월 솔숲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
체험전시·전기카트·별 관찰 등 다양한 액티비티
동강 바람을 맞으며 다양한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는 강원도 영월로 떠나보자. 사진은 대한민국 최초로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전동 고카트를 체험할 수 있는 한반도 전기카트체험장. /사진=한국관광공사
여름의 끝자락, 여전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선선한 강바람을 찾아 여행을 떠나보자. 다양한 볼거리와 액티비티가 가득한 강원도가 손짓한다. 한국관광공사에서 기차 타고 떠나기 좋은 영월 1박2일 코스를 추천했다.


영월관광센터


영상전시, 스포츠 체험 등이 가득한 영월관광센터. /사진=한국관광공사
영월관광센터는 2024 강원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복합문화공간이다. 로컬푸드와 영상 전시, 스포츠 체험 등 영월의 매력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다.

2층 미디어 체험관과 전시실에서는 '화폭 속에 피워낸 꿈'을 주제로 한 입체형 미디어 아트와 영월의 문화유산인 청령사터 오백나한상 등 여러 민화가 관람객을 기다린다.

3층 야외 시설에서는 점핑장과 미니 자전거 무료 체험이 있다. 실내에 있는 영히어로 스포츠 체험관에서는 오락시설이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이용요금은 어른 1만원, 어린이 5000원이다.


한반도 전기카트체험장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고카트를 체험할 수 있는 한반도 전기카트체험장. /사진=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최초로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전동 고카트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전기 에너지를 활용하는 만큼 부드러운 주행감이 특징이다.

자동차와 비슷하지만 간단한 작동법으로 누구나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다. 내리막길 구간에서는 최대 40km까지 속도가 올라간다. 고카트를 타고 소나무숲을 달리며 짜릿함을 즐겨보자.

주행시간은 20분으로 정해진 코스를 평균 4~5바퀴 정도 돌게 된다. 코스 중간에 포토존도 마련 돼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신장 130cm 이상부터 탑승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1인 1만5000원이다.


동강사진박물관


다채로운 테마의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동강 사진박물관. /사진=한국관광공사
국내 최초 공립 사진 박물관으로 국내외 유명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주기적으로 전시하고 있다. 1940년대 촬영된 작품들 뿐만 아니라 군민 기증 사진, 클래식 카메라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매년 동강국제사진제를 주최하는 곳이기도 하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동강국제사진제는 9월29일까지 개최된다. 7개국 10인의 작가들이 참여한 국제 주제전(Re:set)과 제22회 동강 사진상 수상자인 이선민 작가의 수상작 등 다양한 사진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시원한 실내에서 사진에 오롯이 집중하며 예술적 감성을 충전해보자. 동강국제사진제 기간에는 어른 관람료가 3000원으로 적용된다. 입장마감은 오후 5시30분이다.


별마로 천문대


별마로 천문대에서 별과 우주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자. /사진=한국관광공사
산 정상에 있어 별을 한층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천문대다. 현재 인근 시설 조성 공사로 셔틀버스로만 방문 가능하며 예약은 필수다.

천문대 내부 전시장인 '카오스의 틈'과 '녹스의 물결'은 별마로 천문대의 시작을 알리는 공간이다. 고요한 어둠 속에서 별이 생성되는 우주의 순간을 엿볼 수 있다. 쏟아질 듯한 은하수와 신비로운 우주의 형상을 보며 미지의 아름다움을 즐겨보자.

천체투영실에서는 돔 스크린에 투영된 가상의 별들이 날씨에 상관없이 펼쳐져 힐링을 선사한다. 천체관측실의 천장이 열리면 반사망원경을 이용해 우주의 실제 모습을 자세하게 관측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 공휴일 다음날, 명절 등 휴무일이 많으니 방문 전에 꼭 확인할 것. 이용요금은 어른 7000원, 어린이 5000원이다.

황정원 기자 jw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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