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HERE WE GO" 확인! 루카쿠, 옛 스승 품에 안긴다…'김민재 친정팀' 나폴리 이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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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로멜루 루카쿠(31)를 드디어 매각한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3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루카쿠가 나폴리로 이적한다. 구단 간 구두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나폴리는 이적료로 최대 4,500만 유로(약 669억 원)를 지불하며, 루카쿠와 3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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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첼시가 로멜루 루카쿠(31)를 드디어 매각한다. 행선지는 SSC 나폴리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3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루카쿠가 나폴리로 이적한다. 구단 간 구두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나폴리는 이적료로 최대 4,500만 유로(약 669억 원)를 지불하며, 루카쿠와 3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루카쿠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활약한 인테르 시절 이후 3년 만에 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감독과 재회하게 됐다.
루카쿠는 2009년 자국 리그 RSC 안데를레흐트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압도적인 피지컬과 골 결정력으로 어린 나이부터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며, 2011년 세계 최고의 유망주라는 수식어와 함께 첼시에 둥지를 틀었다.
적응기는 순탄치 않았다.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에버턴 임대를 차례로 거친 루카쿠는 첼시에서 설자리를 잃었고, 2014년 에버턴으로 완전 이적하기에 이른다.
에버턴에서 첫 전성기를 맞았다. 루카쿠는 3년여 동안 133경기에 나서 71골 20도움을 뽑아냈고, 월드클래스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며 2017년 8,470만 유로(약 1,260억 원)라는 어마어마한 이적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입단을 확정 지었다.
발목을 잡은 건 '유리 멘탈'이었다. 루카쿠는 맨유를 기점으로 이적하는 팀마다 3년 이상을 버티지 못했다. 인테르에서 제2의 전성기가 찾아오기는 했지만 한계는 뚜렷했다. 2021년 루카쿠를 다시 영입한 첼시 또한 근 1년 만에 학을 뗄 정도였다.
인테르, AS 로마 임대를 다녀온 루카쿠는 이제 빅터 오시멘의 이탈이 유력한 나폴리로 간다. 나폴리는 지난 18일 열린 엘라스 베로나와 2024/25 세리에 A 개막전에서 예상치 못한 0-3 대패를 당했다. 오시멘이 명단 제외된 만큼 주포의 부재가 뼈저리게 느껴졌다.
한편 루카쿠는 은사와 재회를 위해 32만 5,000파운드(약 5억 7,068만 원) 규모의 주급을 큰 폭에서 삭감했다는 후문이다. 현재 나폴리의 최고 연봉자는 오시멘으로 약 1,000만 유로(약 149억 원)를 받는다고 알려진 바 있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X, 게티이미지코리아
- 나폴리, 루카쿠 영입 근접…최대 이적료 4,500만 유로 (로마노)
- 2021년 이후 3년 만에 콘테 나폴리 감독과 재회
- 오시멘 이탈 유력한 나폴리, 최근 엘라스 베로나에 0-3 대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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