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눈여’ 김지원에 연락 못하는 이유 “유명세 이용한다 할까봐”(집대성)

(사진=‘집대성’ 채널 영상 캡처)

(사진=‘집대성’ 채널 영상 캡처)

(사진=‘집대성’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빅뱅 대성이 배우 김지원에게 연락을 못 하고 있는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8월 23일 ‘집대성’ 채널에는 ‘왓츠업이 만든 최고의 아웃풋’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磯�.

영상에는 대성과 과거 ‘왓츠업’에 함께 출연했던 조정석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왓츠업’이 자신의 마지막 드라마라고 밝힌 대성은 촬영 당시 조정석과 같은 방을 썼던 기억을 떠올렸다.

조정석도 “대성이가 진지한 얘기를 했다. 벽에 기대 앉아서 인생에 대한 이런 얘기 하다가 ‘제가 만약에 타고난 금수저였다면 지금의 제가 없었을 것 같아요’라고 했다. 열심히 노력한 이유들은 헝그리 정신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대성이 있다고 그 어린 나이에 했다”라며 “그 기억이 생생하다. 뇌리에 박혔다”라고 20살 대성의 성숙함에 놀랐던 때를 떠올렸다.

대성의 재능을 칭찬한 조정석은 대성이 계속 연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대성은 “그 뒤로 연기를 하고 싶었는데 연기는 오퍼가 없었다”라고 말한 뒤 “그때 같이했던 분들 중에 김지원 이런 애들 난리 나고. ‘왓츠업’ 멤버 마지막 단체방이 아직도 있다. 드기 도니, 장희진 누나, 김지원이랑 구 쌤. 이렇게 남았다. 근데 지원이한테 연락을 못 하겠다”라고 털어놨다.

조정석은 “연락해 그냥”이라고 답답해했지만, 대성은 “평소 같으면 연락하는데 지금 연락하면 괜히 또 ‘내 유명세를 이용하는 건가?’ 이렇게 생각할까 봐 못하겠다”라고 조심스러워했다. 이에 조정석은 “그래도 연락해 봐라. 번호 바뀌었을 수도 있잖아”라고 장난을 쳤다.

대성은 조정석과 함께 김지원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대성은 “우리 지원아. 우리 둘이 뭉쳤다. 요즘 바쁘지? 여기저기 많이 다르더라. 가끔 한국 들어오면 너무 외로울 때 여기 다른 집 있으니까”라고 말했고, 조정석은 “‘집대성’ 한번 나와달라”고 돌직구로 말했다. 대성은 “지원에 한번 연락 줘. 언제든 받을 수 있어”라고 말하며 진땀을 흘렸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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