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윤 대통령 내외분이 탄핵 촛불, 열차를 불러내고 있다"

허환주 기자 2024. 8. 24. 04: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에 참패하고도 아직도 당신이 대통령을 잘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DJ께서 '반쪽 광복절', '용산 밀정' 논란을 보신다면 윤석열 정부를 '국가 재난 시대, 국민 수난 시대'라고 하셨을 것"이라며 "그리고 '대통령이 변하지 않으면 이제 국민이 대통령을 바꿔야 한다, 정치 시장에서 격리해야 한다'고 하셨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에 참패하고도 아직도 당신이 대통령을 잘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23일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열린 '김대중 장보고 리더십 아카데미 특강'에서 "김건희 여사만 감싸고, 채상병, 김건희 특검은 다 거부하면서 '이태원 참사는 특정 세력에 의한 유도, 조작 가능성?', '반국가세력 암약' 운운하는 대통령을 국민이 어떻게 믿고 의지하겠는가"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DJ께서 ‘반쪽 광복절’, ‘용산 밀정’ 논란을 보신다면 윤석열 정부를 ‘국가 재난 시대, 국민 수난 시대’라고 하셨을 것"이라며 "그리고 ‘대통령이 변하지 않으면 이제 국민이 대통령을 바꿔야 한다, 정치 시장에서 격리해야 한다’고 하셨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모든 문제에 '윤석열식 검찰총장정치', 김건희 여사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윤 대통령 내외분이 탄핵 촛불, 탄핵 열차를 불러내고 있다"며 "마지막 기회다. 대통령이 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허환주 기자(kakiru@pressian.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