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자 휴전협상에 "'결렬 직전' 보도는 부정확…진전 있다"

원종진 기자 2024. 8. 24.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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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

미국 백악관은 현지시간 23일 가자 지구 휴전 협상 논의와 관련, "상황은 앞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결렬 직전이라는 언론 보도는 부정확하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미국, 이집트, 카타르와 이스라엘 대표단 간의 논의에 대해 "카이로에서 진행된 예비 협상(preliminary talks)은 건설적이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정치지도자의 암살에 대해 대(對)이스라엘 보복 공격을 공언한 이란이 아직 행동에 나서지 않은 것과 관련, "아직 이란의 공격을 보지는 못했지만, 우리는 아무것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면서 "상황은 여전히 위험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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