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카이로서 진행된 가자 휴전회담 "건설적"으로 평가

권진영 기자 김성식 기자 2024. 8. 24.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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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23일(현지시간) 카이로에서 열린 가자지구 휴전 및 인질 협상 회담이 "건설적"이었으며 일부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현재 휴전 협상의 최대 난관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내 군 병력 주둔 요구다.

이런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이집트-가자 국경의 일부 지역에서 이스라엘군을 철수할 것을 요청했다고 악시오스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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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비 "주말동안 세부적 사항 확정에 집중해야"
바이든, 네타냐후에 이집트-가자 국경에 병력 철수 요청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이 17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브래디 룸에서 언론에 대응하고 있다. 2024.06.18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김성식 기자 = 미국 백악관이 23일(현지시간) 카이로에서 열린 가자지구 휴전 및 인질 협상 회담이 "건설적"이었으며 일부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모든 관계국들이 함께 모여 제안된 합의 이행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도 현재 미국·이스라엘·이집트·카타르의 협상 대표자들이 모인 협상에 참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세부적인 사항을 확정"하는 것이 주말 동안 카이로에서 집중해야 할 부분이라고 짚었다.

현재 휴전 협상의 최대 난관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내 군 병력 주둔 요구다.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이스라엘 인질들과 맞교환할 이스라엘 내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 방식에도 이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이집트-가자 국경의 일부 지역에서 이스라엘군을 철수할 것을 요청했다고 악시오스는 보도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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