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2024년 상반기 수출물품 원산지검증 최신 동향 발간

김형욱 2024. 8. 24.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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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2024년 상반기 수출물품 원산지검증 최신 동향 책자를 발간했다.

관세청은 우리 기업이 각국 관세 당국의 원산지검증 정책에 원활히 대응하고자 이 같은 책자를 주기적으로 배포하고 있다.

관세청이 운영하는 FTA 포털의 수출물품 주요 검증동향 메뉴에서 누구나 받아볼 수 있다.

관세청은 현재 361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각국 원산지검증 대응에 대해 1대 1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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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별 위반사례 등 최신 정보 담아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관세청이 2024년 상반기 수출물품 원산지검증 최신 동향 책자를 발간했다.

2024년 상반기 수출물품 원산지검증 최신 동향 첫 페이지. (이미지=관세청)
각국 관세 당국은 자유무역협정(FTA) 같은 국가 간 특혜관세 적용 여부를 판단하고자 원산지를 구별해야 하는 수입 물품에 대해 원산지 요건을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가령 우리 주요 수출 품목인 자동차는 수만 개의 부품의 생산국이 어디냐에 따라 관세율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관세청은 우리 기업이 각국 관세 당국의 원산지검증 정책에 원활히 대응하고자 이 같은 책자를 주기적으로 배포하고 있다. 이번에도 우리 수출물품에 대한 원산지검증 요청이 빈번한 국가를 중심으로 유형별 위반사례와 주요 검증요청 품목 등을 정리해 수출기업이 참조할 수 있도록 했다. 관세청이 운영하는 FTA 포털의 수출물품 주요 검증동향 메뉴에서 누구나 받아볼 수 있다.

관세청은 현재 361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각국 원산지검증 대응에 대해 1대 1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도 상반기 중 관련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다.

윤주현 관세청 원산지검증과장은 “원산지 관련 오류가 꾸준히 확인되고 있고 적발 땐 현지서 처벌받거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주요 오류 사례를 숙지해야 한다”며 “관세청도 직·간접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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