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9월 금리 인하 시사…"통화정책 조정 때가 왔다"

CBS노컷뉴스 최인수 기자 2024. 8. 24.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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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통화정책을 조정할 시기가 도래했다"며 9월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했다.

한 번에 0.5%포인트 인하를 단행하는 이른바 '빅 컷' 가능성도 닫지 않았다.

파월 의장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방향은 분명하며, 인하 시기와 속도는 데이터와 변화하는 경제전망, 위험 균형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파월 의장의 기조연설 직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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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22일(현지시간)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주최 연례 잭슨홀 심포지엄의 개막 행사장에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통화정책을 조정할 시기가 도래했다"며 9월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했다.

한 번에 0.5%포인트 인하를 단행하는 이른바 '빅 컷' 가능성도 닫지 않았다.

파월 의장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방향은 분명하며, 인하 시기와 속도는 데이터와 변화하는 경제전망, 위험 균형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물가와 노동시장 상황에 대해 "인플레이션이 현재 연준 목표에 매우 가까워졌다"며 "인플레이션 위험은 감소했지만, 고용이 하강할 위험은 증가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우리는 노동시장의 추가 냉각을 추구하거나 반기지 않는다"면서 "물가 안정을 향한 추가 진전을 만들어 가는 동안 강한 노동시장을 지지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파월 의장의 기조연설 직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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