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 혹평’ 김대호, 오프닝 멘트 잘했는데 방송 안 나가 ‘속상’(나혼산)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아나운서 김대호가 실제 방송에 오프닝 멘트가 나가지 않은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8월 23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59회에서는 생애 첫 올림픽 중계를 위해 2024 파리올림픽이 열리는 현장으로 출장을 간 김대호의 캐스터 도전기가 이어졌다.

새벽 내내 중계 멘트를 연습한 김대호는 실전 중계에서 입에 붙은 오프닝 멘트를 완벽하게 해냈다. 하지만 실제 중계 화면에선 김대호의 멘트는 전부 나가지 않고 "김대호입니다. 안녕하세요?"만 들어갔다.

김대호는 무지개 회원들이 놀라자 "저게 생방송이다 보니까 오디오가 안 열린 거다. '신인 캐스터'를 준비해갔는데 그것만 딱 빼고 '김대호입니다'만 나갔다"고 토로했다. 졸지에 느닷없이 통성명을 하게 된 것. 김대호는 "라 샤펠은 나가지도 않았다. 저런 게 사실 적진 않지만 가끔 있다"며 아쉬워했다.

한편 김대호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배드민턴 캐스터를 맡아 안세영의 예선 두 경기를 중계했지만 틀린 정보를 전달하거나, 기본적인 용어만 사용하는 매끄럽지 못한 진행으로 혹평 받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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