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헌터 와일즈, 게임스컴 어워드 4관왕 달성

'붉은사막', '인조이', '퍼스트 버서커: 카잔'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은 불발

캡콤 '몬스터 헌터 와일즈'가 '게임스컴 어워드 2024'을 휩쓸었다. 최고의 엔터테이닝부터 최고의 에픽, 최고의 PS 게임, 가장 기대되는 예고편 상까지 4관왕을 수상했다.

23일 독일 쾰른 게임스컴에서 진행 중인 게임스컴 어워드의 수상작이 공개됐다. 게임스컴 어워드는 게임스컴 참가사 중 신청작에 한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유저 평가를 합산하여 수상작을 결정한다.

게임스컴 어워드 2024에는 국산 게임 3종이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펄어비스 '붉은사막'이 베스트 비쥬얼, 최고의 에픽 부문, 크래프톤 '인조이'가 최고의 엔터테이닝 부문, 그리고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최고의 PS 게임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도 수상이 불발됐다.

게임스컴 최대 기대작으로 평가받는 몬스터 헌터 와일즈가 최고의 엔터테이닝, 최고의 에픽, 최고의 PS 게임, 그리고 가장 기대되는 예고편 상을 수상받으며 4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헌팅 액션의 대표 게임인 몬스터 헌터 시리즈 최신작이다. 시리즈 최초 방대한 오픈 월드 구조로 설계됐다. 한층 발전된 전투 시스템과 환경 요소를 선보인다. 2024 게임스컴에서 선보인 데모 버전은 많은 유저들의 호평을 받았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에 이어 가장 많은 상을 받은 게임은 슈퍼매시브 게임즈 '리틀 나이트메어3'다. 베스트 비주얼과 오디오, 베스트 Xbox 게임을 수상해 3관왕을 달성했다. 리틀 나이트메어 시리즈는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퍼즐 플랫포머 게임이다.

■ 베스트 비주얼: 리틀 나이트메어3 (슈퍼매시브 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