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못 믿나' 뮌헨, 무패우승 CB 영입 무산... but 1년 뒤 '영입 재도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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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조나단 타 영입에 진심이다.
뮌헨 소식통 'Bayern&Germany'는 22일(한국시간) 독일 '빌트'의 보도를 인용하여 "타는 막스 에베를 단장의 타깃이었으나 뮌헨 보드진 모든 이들이 그에 대해 확신한 것은 아니었다. 회의적인 사람들이 있었다. 뮌헨이 마지막 제안을 마쳤으나 거절당했고, 이후에 다시 타 영입으로 돌아오지는 않았다"라고 전했다.
뮌헨은 여름 이적시장에 돌입하자마자 타 영입에 나섰다.
뮌헨은 타 영입에 진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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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은 조나단 타 영입에 진심이다.
뮌헨 소식통 'Bayern&Germany'는 22일(한국시간) 독일 '빌트'의 보도를 인용하여 "타는 막스 에베를 단장의 타깃이었으나 뮌헨 보드진 모든 이들이 그에 대해 확신한 것은 아니었다. 회의적인 사람들이 있었다. 뮌헨이 마지막 제안을 마쳤으나 거절당했고, 이후에 다시 타 영입으로 돌아오지는 않았다"라고 전했다.
타는 레버쿠젠 소속 센터백이다. 분데스리가에서 오랜 시간 활약한 걸출한 베테랑으로 지난 시즌에서야 빛을 봤다.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우승에 크게 기여했고, DFB-포칼 우승에도 공헌했다. 비록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준우승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으나 레버쿠젠의 돌풍에는 타의 활약이 분명히 있었다.
뮌헨은 여름 이적시장에 돌입하자마자 타 영입에 나섰다. 뱅상 콤파니 감독이 부임한 뒤 수비 강화에 신경을 많이 썼다. 슈투트가르트에서 히로키 이토를 영입했고, 포백 보호를 위해 유럽에서 제일 가는 태클 능력을 지닌 주앙 팔리냐를 영입해 3선 미드필더 고민도 해결했다. 또한 콤파니 감독의 구상에 맞지 않는 마타이스 데 리흐트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매각하면서 교통 정리까지 진행했다.
그러나 뮌헨과 콤파니 감독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타 영입을 바로 추진했다. 타도 뮌헨 이적을 원한다는 소식이 많았고, 레버쿠젠과 뮌헨은 이적료 협상에 돌입했다. 뮌헨이 두 차례 제안을 했으나 최종적으로 레버쿠젠이 거절했고, 뮌헨도 결국 영입에서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많은 돈을 지출했기에 레버쿠젠이 원하는 이적료를 내주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일단 이번 시즌은 김민재, 에릭 다이어, 다요 우파메카노, 이토 등 4명의 센터백진으로 끌고 갈 계획이다. 요시프 스타니시치, 레온 고레츠카 또한 때에 따라 센터백 소화가 가능하기에 타 영입이 절실하지는 않다.
그런데도 뮌헨은 포기하지 않았다. 매체는 이어 "에베를 단장은 여전히 타를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1년 뒤 여름 이적시장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이적료 없이 영입하기 위해 움직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타 영입이 필요하지 않다는 주장도 있다. 이번 시즌 콤파니 감독의 신임을 받는 김민재가 수비진을 이끌 것으로 점쳐지는데, 아직도 믿지 못하는 것일까. 뮌헨은 타 영입에 진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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