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스타머 영국 총리와 첫 통화..."객관적으로 중국 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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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키어 스타머 신임 영국 총리와 첫 전화 통화에서 양국 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시 주석은 스타머 총리에게 "안정적이고 호혜적인 양국 관계는 양국은 물론 세계에도 이익이 된다"며 "중국을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바라보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중국 대표선수단이 파리 올림픽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것을 축하하면서 "양국 협력관계를 긴밀히 발전시키는 것은 양국의 장기적인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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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키어 스타머 신임 영국 총리와 첫 전화 통화에서 양국 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스타머 총리 요청으로 전화 통화를 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전했습니다.
시 주석은 스타머 총리에게 "안정적이고 호혜적인 양국 관계는 양국은 물론 세계에도 이익이 된다"며 "중국을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바라보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중국 대표선수단이 파리 올림픽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것을 축하하면서 "양국 협력관계를 긴밀히 발전시키는 것은 양국의 장기적인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또 하나의 중국 정책에 대한 영국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수당의 데이비드 캐머런 전 총리 시절인 2015년 영국 정부가 시 주석을 초청하면서 양국 관계는 '황금시대'를 열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히 변화했습니다.
영국에서는 지난해 9월 의회의 한 연구원이 중국 측 스파이로 활동한 혐의로 체포된 사건을 계기로 중국과 갈등이 고조했고 국내에서는 중국을 안보위협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기도 했습니다.
중국 역시 올해 초 영국 해외정보국(MI6)에 의해 중국 국가기밀이 유출된 사건을 적발해 관련자를 검거했다고 발표하며 맞불을 놓기도 했습니다.
YTN 황보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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