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스타머 영국 총리와 첫 통화..."객관적으로 중국 봐달라"

황보선 2024. 8. 23. 23: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키어 스타머 신임 영국 총리와 첫 전화 통화에서 양국 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시 주석은 스타머 총리에게 "안정적이고 호혜적인 양국 관계는 양국은 물론 세계에도 이익이 된다"며 "중국을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바라보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중국 대표선수단이 파리 올림픽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것을 축하하면서 "양국 협력관계를 긴밀히 발전시키는 것은 양국의 장기적인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키어 스타머 신임 영국 총리와 첫 전화 통화에서 양국 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스타머 총리 요청으로 전화 통화를 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전했습니다.

시 주석은 스타머 총리에게 "안정적이고 호혜적인 양국 관계는 양국은 물론 세계에도 이익이 된다"며 "중국을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바라보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중국 대표선수단이 파리 올림픽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것을 축하하면서 "양국 협력관계를 긴밀히 발전시키는 것은 양국의 장기적인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또 하나의 중국 정책에 대한 영국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수당의 데이비드 캐머런 전 총리 시절인 2015년 영국 정부가 시 주석을 초청하면서 양국 관계는 '황금시대'를 열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히 변화했습니다.

영국에서는 지난해 9월 의회의 한 연구원이 중국 측 스파이로 활동한 혐의로 체포된 사건을 계기로 중국과 갈등이 고조했고 국내에서는 중국을 안보위협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기도 했습니다.

중국 역시 올해 초 영국 해외정보국(MI6)에 의해 중국 국가기밀이 유출된 사건을 적발해 관련자를 검거했다고 발표하며 맞불을 놓기도 했습니다.

YTN 황보선 (bosu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