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통화정책 조정 시기 도래"···9월 인하 시사

김경미 기자 2024. 8. 23. 23: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23일(현지시간) "통화정책을 조정할 시기가 도래했다"며 9월 금리인하를 시사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경제정책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이처럼 말하고 "(정책) 방향은 분명하며 인하 시기와 속도는 들어오는 데이터, 변화하는 경제전망, 그리고 위험 균형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6.3bp 빠진 3.947%를 기록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한 노동시장 지지 위해 모든 조치 다할 것"
제롬 파월 연준 의장 AFP연합뉴스
[서울경제]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23일(현지시간) "통화정책을 조정할 시기가 도래했다"며 9월 금리인하를 시사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경제정책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이처럼 말하고 "(정책) 방향은 분명하며 인하 시기와 속도는 들어오는 데이터, 변화하는 경제전망, 그리고 위험 균형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행의 방향은 분명하다"며 "우리는 추가적인 노동시장 냉각을 추구하거나 환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파월의 비둘기 발언에 국채금리는 뚝 떨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15분 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6.1bp(1bp=0.01%포인트) 내린 3.79%까지 내려갔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6.3bp 빠진 3.947%를 기록 중이다. 뉴욕3대지수도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다우지수는 0.77%, S&P500지수는 0.94%, 나스닥 지수는 1.43%가량 오르고 있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