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악플 박제' 주인공 용서 "맛있는 거 대접하겠다" 대인배

고향미 기자 2024. 8. 23.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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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러를 용서한 방송인 노홍철./방송인 노홍철 유튜브 채널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악플러를 용서했다.

노홍철은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노홍철이 시카고에서 우연히 아이유를 만날 확률은? (실제상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지난 22일 "돈 있는 놈들은 참 좋겠다. 좋은 차 뽑고 오토바이에 그 자체가 취미가 되어 버리고 하고 싶은 거 하고 가고 싶은데 가고 먹고 싶은 거 먹고. 아 ㅈ같아서 못 살겠다. 이런 사람보다 100프로라고 확언은 못 해도 95프로 이상은 매초 매분 X꼬에 힘 빡 주고 최선을 다해 살고 있는 거 같은데 저런 건 아예 다음 생에 태어나야 가능할 정도의 격차니..."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를 본 노홍철은 해당 댓글을 고정했다 해제했고, 다음날인 23일 해당 네티즌은 댓글을 통해 "어제 좀 부러움을 꼬이게 표현도 했는데 노력한 결과겠지요. 저도 끈임 없이 도전과 노력을 하겠습니다. 긍정적으로요"라고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

그러자 노홍철은 "오! 기사에 난 박제의 주인공이신가요? 저는 어제부터 필리핀에 해외 스케줄 와 있고, 박제가 뭔지도 몰라요. 기사보고 깜짝!! 혹시 그 주인공이시면 제가 한국 들어가서 맛있는 거라도 대접 드릴게요!!! 그분이 아니시라면 주인공 분 제 인스타그램으로 DM 주시거나 여기 댓글 주시고 귀한 시간 내주시면 저랑 좋은 추억 만들어요"라고 대댓글을 달아 훈훈함을 안겼다.

악플러를 용서한 방송인 노홍철./방송인 노홍철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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