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5 유스 챔피언십 MVP' 수원 이인우 "대한민국에서 제일 유명한 선수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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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제일 유명한 선수가 되고 싶어요."
'MVP' 이인우(수원 삼성 U15)의 미소였다.
이인우는 수원에서도 기대하는 미드필더가 됐다.
이날 응원을 와주신 부모님께 감사의 말을 전한 이인우는 "나중에 대한민국에서 제일 유명한 선수가 되고 싶다. 외국에서도 외국 선수 못지 않게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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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이인우(수원 삼성 U15)의 미소였다. 수원 U15가 유스 챔피언십 정상에 섰다. 수원은 23일 천안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 U15팀과의 '2024 GROUND.N K리그 U15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1대0으로 이겼다. 2022년과 2023년 3위가 최고 성적이었던 수원은 대회 첫 우승에 성공했다.
'에이스' 이인우는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이인우는 시종 유려한 탈압박과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관계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결국 대회 최고의 별로 인정을 받았다. 경기 후 만난 이인우는 "3학년 애들과 함께 하는 마지막 대회였는데 우승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웃었다. MVP 수상에 대해서는 "개인상은 처음 받아본다"라며 "그동안 열심히 한 것을 알아주신 것 같다"고 했다.
초등학교 2학년때 친구 따라 시작한 축구는 운명이 됐다. 이인우는 수원에서도 기대하는 미드필더가 됐다. 그는 "내 장점은 정확한 패스"라고 힘주어 말했다. 롤모델은 맨시티의 베르나르두 실바, 수원의 김보경이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는 이인우는 "더 열심히 해서 빨리 프로에 데뷔하고 싶다"고 했다. 2년 선배 박승수의 존재는 그에게 큰 자극이 된다. 이인우는 "나도 빨리 프로에서 뛰고 싶다고 생각한다. 승수형이 멋있는거 같다"고 했다.
이날 응원을 와주신 부모님께 감사의 말을 전한 이인우는 "나중에 대한민국에서 제일 유명한 선수가 되고 싶다. 외국에서도 외국 선수 못지 않게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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