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서 열린 첫 사회적경제 축제…“세상을 더 이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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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더 이롭게, 경제 패러다임을 바꿀 큰 걸음".
이 슬로건 아래 '2024 경기사회적경제박람회'가 열렸다.
이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민간 사회적경제 단체들과 협력해 마련한 경기도의 첫번째 사회적경제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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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더 이롭게, 경제 패러다임을 바꿀 큰 걸음”. 이 슬로건 아래 ‘2024 경기사회적경제박람회'가 열렸다. 23일 시작해 24일까지 이틀에 걸쳐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민간 사회적경제 단체들과 협력해 마련한 경기도의 첫번째 사회적경제 축제다.
이번 박람회에선 기념행사를 비롯해 인공지능(AI), 탄소중립, 교육·돌봄을 주제로 한 ‘모두의 사회적경제 콘퍼런스’, 사회적경제 생태계 확산을 위한 ‘임팩트 프랜차이즈 쇼케이스’와 ‘공공구매 상담회’, 미래 세대가 사회혁신 확산에 참여하는 ‘청년 데모데이’와 ‘청소년 사회혁신 아이디어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또한, 사회적경제 조직의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삼일샵(031#, 사회적경제 제품 매장)’ 팝업스토어와 110여 개 사회적경제기업 판매 및 체험 부스, 공연 등 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앞서 사회적경제 예산을 대폭 축소한 기획재정부는 올해 6번째 사회적경제박람회 개최 예정지인 인천광역시에 지원 중단과 함께 박람회 폐지를 통보했다. 전국 단위의 유일한 사회적경제 축제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상황에서, 경기도와 민간 사회적경제 단체들이 명맥을 잇고자 나선 것이다. 이날 박람회 현장에서 사회적경제 관계자들은 “지방정부 주도로 박람회의 명맥을 이어가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의지가 보인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사회적경제는 이념이 아닌, 더불어 사는 공동체 사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며 “경기도의 첫 번째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통해 경기도에서 ‘사람 중심 경제'와 ‘사회적 경제'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그 성과를 입증해내겠다”고 밝혔다.
‘2024 경기사회적경제박람회’의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현경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연구위원 gobog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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