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제천 웰니스센터 개관…충주 이동권 강화
[KBS 청주] [앵커]
제천 지역 댐 수몰민 등을 위한 건강 관리 시설이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충주시가 대중 교통을 이용하기 힘든 지역 주민의 이동권 확대에 나섰습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이정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1,500㎡ 규모의 센터 내부에 선인장과 화초 등이 가득합니다.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웰니스센터가 제천시 수산면에 들어섰습니다.
제천 수산슬로시티협의회와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는 오늘, 개관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건강 측정 장비와 운동 치료실 등을 갖추고 자연과 연계한 심리 치료와 건강 관리 수업을 진행합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제천의 충주댐 수몰지 4개 면 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안제식/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장 : "지역 주민들의 몸과 마음 치유는 물론 건강 관련 각종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충주시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힘든 면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강화에 나섰습니다.
오는 26일부터 콜버스를 확대 운행하고, 서충주를 순환하는 시내버스 노선도 신설해 운행합니다.
이번 조치로 충주콜버스 운행 구간은 대소원면과 산척면에 이어 수안보면, 신니면, 앙성면, 소태면까지 6곳으로 늡니다.
서충주 순환하는 시내버스는 주덕읍과 대소원면, 중앙탑면 등을 거쳐 가는 77번과 88번, 2개로 각각 하루 10차례씩 운행됩니다.
옥천군은 3년 전부터 어려운 주민을 위한 행복나눔 푸드뱅크 마켓을 운영해 해마다 1,800여 가구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옥천군 노인복지관 1층에 있는 푸드뱅크 마켓에서는 기부받은 각종 식료품과 생필품을 형편이 어려운 주민 등에게 나눠주고 있습니다.
옥천군은 특히 푸드뱅크 마켓까지 직접 오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지난해부터 각 읍·면을 돌면서 물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영상편집:정진욱
이정훈 기자 (hwarang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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