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주말에도 무더위 계속…곳곳에 소나기

강아랑 2024. 8. 2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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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인다는 '처서'가 하루 지났지만, 올여름은 조금 더 참으셔야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한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주말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요일인 모레 남해안과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여전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말 한낮 체감온도는 33도를 웃돌겠고, 내일도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는 곳이 있겠고, 소나기는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집중되면서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릴 수 있겠고, 가까운 곳에서도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습니다.

지난 밤 33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던 서울은 오늘 밤에도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 한낮에는 서울 33도, 청주와 강릉 34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의 한낮 기온은 광주 33도, 대구와 창원 35도까지 올라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지만, 제주 해안가에는 높은 너울이 일겠습니다.

8월의 마지막 주에도 폭염과 열대야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그래픽:김유림/진행:박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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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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