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이스라엘 북부 공군기지 폭격‥"목표물 파괴"

이스라엘 군, 레바논 남부 공습 [AFP 연합뉴스 제공]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 공군기지를 폭격했다고 알자지라, 예루살렘포스트 등이 현지시간 23일 보도했습니다.

헤즈볼라는 이날 오전 레바논 국경에서 남쪽으로 약 8㎞ 거리인 이스라엘 북부 메론 공군기지를 향해 로켓과 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습니다.

헤즈볼라는 "목표물이 직접 타격당해 파괴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이스라엘 군은 "발사체 3기 중 1기를 요격했고 나머지 2기가 기지에 떨어졌지만 사상자는 없으며 대공탐지시스템 등이 계속 작동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스라엘 군도 레바논 남부 타이르하르파의 헤즈볼라 거점을 공습했는데, 이 공격으로 헤즈볼라 대원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국현 기자(joj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29936_3644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