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부천 호텔 화재, 에어컨 불똥 소파·침대에 옮겨붙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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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부천 호텔 화재는 에어컨 불똥이 소파와 침대 등에 옮겨붙으면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소방당국이 밝혔습니다.
이영팔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오늘 오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현장에서 만나 "투숙객은 처음에 문을 열어 보고 에어컨 쪽에서 '탁탁' 소리가 나고 탄 냄새가 나서 1층 프런트로 내려왔다"며, "에어컨에서 불똥이 떨어져 소파와 침대에 옮겨붙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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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부천 호텔 화재는 에어컨 불똥이 소파와 침대 등에 옮겨붙으면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소방당국이 밝혔습니다.
이영팔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오늘 오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현장에서 만나 "투숙객은 처음에 문을 열어 보고 에어컨 쪽에서 '탁탁' 소리가 나고 탄 냄새가 나서 1층 프런트로 내려왔다"며, "에어컨에서 불똥이 떨어져 소파와 침대에 옮겨붙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을 닫고 나왔으면 화재 확산이 더뎠을 텐데 문을 열고 나왔다"면서 "내부 인테리어에 합판 목재가 많아 연소가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국장은 또 사고 발생 당시, "에어매트가 약 7~80% 정도 부푼 상황"이었다며, 투숙객이 "매달려 있다가 기력을 이기지 못하고 그대로 내려왔다"고 말했습니다.
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29935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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